보도자료
서울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 326호국보훈연구소와 호국보훈 세미나 개최 “정치가 아닌 진실의 편에 서서 호국 보훈에 나서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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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영등포구의회 | 작성일 | 2024.12.01 | 조회수 | 66 |
서울 영등포구의회 박현우 의원은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희생을 기리고자 사단법인 326호국보훈연구소(소장 최원일)와 공동 주관으로 11월 30일(토) 13:00~17:30 서울 당산동 소재 영등포구의회 3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서해를 수호한 숨은 영웅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호국보훈 세미나를 개최했다. 영등포구의회(의장 정선희)가 주최하고, 현대홈쇼핑 최서은 쇼호스트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세미나에는 최원일 소장을 비롯하여 오산대학교 전투드론과 장경선 교수, 평택문화원 황종관 이사, 관계 기관장, 제1·2연평해전 참전 용사 및 유가족, 천안함 피격사건 참전용사 및 유가족, 326호국보훈연구소 회원 및 후원자, 영등포구민, 영등포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상담센터, 신길1동 샛강두리골목상인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축사), ▲제1부(제1연평해전 강의), ▲제2부(제2연평해전 강의), ▲토론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해군 예비역 대령이자 전(前) 천안함장인 최원일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우리가 현재 누리고 있는 ‘안보’와 ‘평화’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며 “북한의 도발로 한반도 안보가 위중한 지금, 우리가 누구를 어떻게 기억해야 할지 깊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국가의 품격은 누구를 어떻게 기억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박현우 의원은 축사에서 “우리가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현재의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영웅들을 함께 ‘기억’하고 ‘기념’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면서 “국가는 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 존재해야 하는가? 국가는 누구를 ‘기억’하고 무엇을 ‘기념’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이 자리에 모인 각자의 삶의 방식과 그 궤적들은 모두가 다 다르지만, 한가지 공통점은 바로 대한민국을 사랑하고, 우리의 소중한 대한민국을 적의 도발로부터 굳건히 지켜낸 위대한 영웅들을 기억하여 이를 함께 기념하기를 바라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는 사실”이라면서 “오직 진실의 편에 서서 호국보훈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모색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1부에서는 예비역 해군 중령으로서 제1연평해전 당시 고속정 251편대 작전관으로 임무를 수행한 오산대학교 장경선 교수가 ‘제1연평해전 강연’를 진행하면서 당시 해전에 관한 교전 상황과 그 결과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고, 제2부에서는 제2연평해전 당시 358호정 기관사이자 232편대 주임상사로 복무했던 평택문화원 황종관 이사가 ‘제2연평해전 강연’을 맡았다. 황 이사는 참전 장병들의 희생을 강조하며, 이들에 대한 적절한 복지와 치료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현역에 복무 중인 연평해전 참전자들 중 상당수가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국가 차원의 실질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토론 및 질의응답에서는 연평해전 참전자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고 각자의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연평해전 참전자들이 직면하는 사회적 인식 부족, 정신적 트라우마 등 여러 어려움을 공유하고, 국가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영웅들을 제대로 기억하며 그에 합당한 예우를 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세미나를 갈음하며 박현우 의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많은 분들이 호국보훈의 진정한 가치를 되새기면서 적의 도발에 당당히 맞서 싸운 연평해전 참수리 357, 358 참전자들을 오롯이 기리고,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고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와 환경을 조성하기를 바란다”고 전언했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분들이 정치권의 필요와 목적에 따라 이용당하고 고통받는 ‘전횡’과 ‘폐단’을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면서 “명백한 사실을 왜곡하고 진실을 호도하여 발생하는 선의의 피해자가 더이상 양산되지 않도록 나쁜 고리를 반드시 끊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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