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5회 본회의 제1차 2025.10.17

영상 및 회의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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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팀장 우현옥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65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반주에 맞춰 1절만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정선희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정선희

존경하는 38만 영등포구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최호권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긴 연휴를 지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오늘,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과 마주하니 반가움이 한층 더 깊게 느껴집니다. 연휴 동안 충전된 휴식과 소중한 추억이 구민 여러분의 마음속에 따뜻한 여운으로 남아 일상 속 새로운 활력과 에너지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올해는 유난히도 가을장마가 길어지며, 비 소식이 잦고 날씨도 다소 변덕스럽습니다. 하지만, 이 비가 대지를 적시며 계절의 변화를 알리고, 한층 깊어진 가을의 정취를 더해주는 듯합니다. 촉촉한 빗소리 속에서도 구민 여러분의 하루하루에 작은 평안과 따뜻한 위로가 함께하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0월 27일까지 열리는 제265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는 우리 구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다가오는 내년의 초안을 마련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회기에서는 조례안 등 심사, 업무보고 그리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작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업무보고는 행정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우리 구정 계획을 꼼꼼히 점검할 수 있는 중요한 절차입니다. 한정된 재원이 보다 효율적으로 쓰이기 위해서는 세심한 분석과 균형 잡힌 판단이 필요합니다. 특히 행정의 현안과 추진 과제들을 면밀히 살펴, 구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깊이 있는 검토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조례안 심사는 구민의 권리와 의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민의 일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낼 수 있는 뜻깊은 과정입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논의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회기에서 작성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는 집행기관의 행정 전반을 점검할 중요한 밑그림이 될 것입니다. 감사가 단순히 지적으로 그치지 않고, 행정의 신뢰와 투명성을 높이는 실질적인 과정이 되도록 충실한 계획 수립을 당부드립니다.
최호권 구청장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로 행정시스템 공백이 장기화되면서 민원 처리 지연은 물론, 사이버 공격과 스미싱ㆍ피싱 등 2차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국가적 상황일수록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정적인 행정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우리 구에서도 주민등록, 복지, 민원 등 다양한 행정 업무를 통해 구민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처리되고 있습니다.
최호권 구청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보안 점검과 대응 체계를 더욱 철저히 하고, 민원과 행정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무엇보다 행정에 대한 신뢰는 구민의 안전하고 평온한 일상 속에서 쌓여갑니다. 단순히 시스템을 복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구민이 행정을 믿고 의지할 수 있도록 세심한 소통과 신속한 대응이 함께 이루어져야 할 것입니다. 위기 상황일수록 행정의 진정성이 더욱 빛나며, 이러한 노력이 차곡차곡 쌓여 구민이 체감하는 ‘신뢰받는 행정’을 완성합니다.
행정의 작은 결정 하나하나가 주민의 일상과 직결되어 있습니다. 모든 업무에서 구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세심하고 책임 있는 행정이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선유도원 축제’가 지난해 첫선을 보였을 때의 성과를 넘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돌아옵니다. 선유도의 자연 속에서 펼쳐질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이 구민 여러분께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으로 선물하길 바랍니다.
또한, 10월 한 달 동안 다양한 가을 축제들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가을이 주는 풍요로움과 정취를 가족, 이웃과 함께 나누며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함께 웃고, 함께 어깨를 나누는 순간들이 우리 지역사회의 온기를 더욱 깊고 단단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서로의 마음이 따뜻하게 이어져 모두가 행복한 영등포를 만들어가길 바랍니다.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입니다.
이날을 맞아 타임스퀘어 독도체험관도 재개관하여 구민과 방문객들이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우리 민족의 자부심이자 소중한 영토인 독도를 다시금 기억하며, 그 의미를 다음 세대와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끝으로, 계절이 깊어지면서 감기와 겨울철 독감, 코로나19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서늘한 바람이 옷깃 사이로 스며드는 때일수록, 작은 주의와 관심이 건강을 지킵니다.
어린이, 어르신, 임산부를 위해 보건소에서 10월∼11월 예방접종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니, 가족의 건강과 나 자신의 안전을 위해 잊지 말고 챙기시길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구민 여러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걸어온 여러분의 노고가 영등포의 오늘을 만들고, 내일을 밝혀가고 있습니다.
서늘한 바람이 스미는 계절,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평안이 늘 함께하시길 바라며, 이번 임시회가 구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한 뜻깊은 결실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우현옥 이상으로 개회식을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11시 14분 폐식)
(11시 14분 개의)
○의장 정선희

의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265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의사일정에 들어가기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이 신청되어 있으므로 먼저 발언을 들은 후에 회의를 진행하겠습니다.
발언하실 의원께서는 지정된 시간을 지켜주시고 신청내용에 대해서만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경란 의원 나오셔서 발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경란 위원

존경하는 영등포구민 여러분! 그리고 영등포구의회 정선희 의장님과 선배ㆍ동료 의원 여러분!
최호권 구청장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국민의힘 우경란 의원입니다.
오늘 본 의원은 현재 공식적으로 ‘자매도시공원’으로 불리고 있는 ‘앙카라공원’의 명칭 변경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여의도 ‘앙카라공원’은 단순히 휴식공간을 넘어 대한민국 서울시와 튀르키예 앙카라시 간의 50년 넘는 우정을 상징하는 역사적인 장소입니다.
1971년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시와 튀르키예의 수도 앙카라시는 역사적인 자매결연을 맺고, 이 결연을 통하여 앙카라에는 서울의 이름을 딴 ‘서울공원’을, 서울 여의도에는 튀르키예의 수도 이름을 딴 ‘앙카라공원’이 조성되었습니다.
공원 내에 조성된 튀르키예 전통 양식의 건축물과 조형물은 방문객들에게 튀르키예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양국을 잇는 소중한 문화적 가교 역할을 해 왔습니다.
‘앙카라공원’은 양국 간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서로의 마음이 깃든 장소이며, 그 상징성은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앙카라공원’의 공식 명칭은 ‘자매도시공원’인데, 이 명칭이 왜 ‘앙카라공원’으로 개정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자매도시공원’이라는 명칭은 매우 일반적이고 포괄적이어서 ‘앙카라공원’의 정체성을 모호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서울시 타 자치구의 자매결연공원들은 양천구의 파리공원, 서초구의 몽마르뜨공원처럼 해당 도시나 장소의 이름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앙카라공원’은 ‘자매도시공원’이라는 명칭을 사용함으로써 어떤 자매도시와의 결연을 기념하는 공간인지를 알기 어렵고, 존재 가치와 상징성을 희석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자국의 수도 이름을 딴 공원을 찾아온 튀르키예인들이 공식 명칭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을 때 느끼는 당혹감은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문제입니다.
공원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것은 그 존재와 가치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므로, 개정이 필요합니다.
둘째, 대부분이 인터넷 검색이나 지도 앱을 통하여 정보를 찾고 있는데, 공식 명칭이 불분명함은 방문객들의 불편과 혼선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구글에서 영문으로 검색해 보면 ‘앙카라공원’, ‘시스터파크’, ‘자매파크’ 등 다양한 명칭이 혼재되어 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명칭 혼란은 부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공원 접근성을 떨어뜨리고, 국제적 교류와 소통의 걸림돌이 되므로 개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셋째, 여의도 주민들은 공식 명칭으로 ‘앙카라공원’이 불리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앙카라공원’이라는 명칭은 주민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공감대이자 공원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직관적으로 담아내는 가장 적합한 명칭으로 받아들여졌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에게 ‘자매도시공원’이라는 명칭은 실생활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으며, 오랜 시간 사용하고 있는 ‘앙카라공원’을 공식 명칭으로 하는 것이 지방자치의 원칙에도 부합하는 일일 것입니다.
2024년 서울시에서 1억 원의 예산을 들여서 ‘앙카라공원’ 내의 ‘앙카라하우스’를 정비하였습니다. 이는 이 공원의 정체성이 튀르키예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집행기관에서는 ‘자매도시공원’이라는 불분명한 이름 대신 양국의 역사와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앙카라공원’이라는 명칭을 되찾아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5분 발언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정선희 우경란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집행부에서는 5분 발언 내용을 충분히 검토한 후에 필요시 정책 및 관련 업무 추진에 적극 반영하여 주시기 바라며, 구체적인 보고가 필요한 경우에는 별도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의사일정에 들어가겠습니다.

(11시 20분)
● 의장 정선희 먼저 사무국장의 보고가 있겠습니다.
○구의회사무국장 이대춘

안녕하십니까? 사무국장 이대춘입니다.
제265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회기 관련 주요 사안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이번 집회는 최봉희 의원 외 다섯 분의 의원으로부터 집회 요구가 있어, 「지방자치법」 제54조제3항에 따라 오늘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운영위원회 활동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제264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폐회 중 운영위원회 제1차 회의를 2025년 10월 14일에 개회하여 의장으로부터 협의 요청된 제265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원안 가결하였습니다.
다음은 의안 관련 사항입니다.
먼저, 의원 발의 안건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의원과 공무원 등의 갑질 행위 근절 및 피해자 보호에 관한 조례안 등 12건이며, 영등포구청장 제출 안건으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적극행정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5건이 접수되어 각각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끝으로, 제264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폐회 중 영등포구청장이 통보한 예산 관련 사항을 보고드리겠습니다.
2025회계연도 제10차 간주처리 예산은 총 21건, 288억 5,684만 8,000원이 통보되었으며, 세부내역은 배부하여 드린 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의장 정선희 사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1. 제265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의장 제의)
(11시 22분)
○의장 정선희

의사일정 제1항 제265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 회기는 업무보고 및 조례안 등 안건 처리를 위하여 10월 17일부터 10월 27일까지 11일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제265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의장 제의)
○의장 정선희

의사일정 제2항 제265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는 순서에 따라 임헌호 의원과 박현우 의원을 선출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ㅇ 본회의 휴회의 건
○의장 정선희

다음은 본회의 휴회의 건을 의결하고자 합니다.
각 상임위원회별 업무보고 및 조례안 등 심사를 위해 10월 18일부터 10월 26일까지 9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이의가 없으십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상으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하였으므로 오늘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회의는 10월 27일 월요일 오전 11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23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