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임시회)
행정위원회회의록
제1호
서울특별시영등포구의회
일 시 : 2003년 9월 25일(목)
장 소 : 영등포구의회 제1소회의실
의사일정
1. 구정업무보고의건〔행정위원회소관〕
심사된 안건
1. 구정업무보고의건〔행정위원회소관〕
(10시36분 개의)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98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행정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개의합니다.
1. 구정업무보고의건〔행정위원회소관〕
추석연휴 기간중 남부 및 영동지역을 강타한 제14호 태풍 매미로 인하여 실로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태풍으로 인한 우리 구의 피해는 없었는지 또는 수해지역에 지원현황이 있었다면 행정국장께서는 종합적으로 보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또한 주요현안 업무가 있으면 같이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먼저 평소 지역에서 연일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위원님들께 감사를 드리며 저희 행정국 소관 주요현안 업무에 대하여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1쪽이 되겠습니다.
구민의 날이 9월 28일 금주 일요일이 되겠습니다. 구민의 날에 즈음해서 기념행사계획을 먼저 보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구민의 날 기념식이 일요일이기 때문에 내일 26일 8시 30분에 구민회관대강당에서 저희 구·동 전직원이 참석해서 조촐하게 기념식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구민상 등 시상을 하고, 저희가 이번에 심벌마크를 바꿨는데 동시에 심벌마크 선포식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문화체육행사로는 의원님들이 예산 승인해 주셨던 구정홍보용 전광판을 설치했습니다. 그래서 내일 아침 9시 30분에 점등식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각 동에서 한 분씩 대표로 선발을 받아서 내일 오후 2시에 구민회관에서 구민노래자랑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2003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서울시 주관입니다. 이번 주 토요일인 9월 27일, 10월 4일, 10월 11일 3일에 걸쳐서 일본, 호주, 중국, 한국 불꽃쇼가 저희 여의도고수부지에서 있게 되겠습니다.
다음은 제15회 구청장기 태권도대회가 9월 28일 일요일에 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있습니다.
그리고 청소년 미술실기대회도 일요일날 10시 30분에 영등포공원에서 있고, 구민휘호대회도 문화예술회관에서 10시 30분에 있게 되겠습니다. 그리고 저희 미술의 잔치인 목련전 전시회가 돌아오는 29일 16시에 개최되겠습니다.
그리고 연합회장기 볼링대회가 9월 30일날 동양볼링장에서 있고, 9월 30일날 저희 구민회관 중정홀에서 어르신건강마당 노인무료진료가 있겠습니다.
다음으로 태풍 매미의 수해지역 지원현황에 대해서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재의연금으로 저희 전직원이 880만원을 모금해서 KBS에 전달을 했습니다. 그리고 일부 직원들은 마산시 자원봉사활동을 했고, 또 우신, 신길주부대학 봉사자 40명이 영동군 상천면에 가서 자원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삼성 2차아파트 부녀회에서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했습니다. 생필품지원에는 각 동이 지원했습니다만 서울시에서 경산시를 지원해 달라는 협조 요청이 있어서 저희가 3,000만원 상당의 쌀, 국수, 라면 등을 경산시에 전달했습니다. 각 동에서 20포 이상씩 전부 다 지원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양수기 10대를 경남 거제시에 지원했고, 신길5동 주민재난봉사위원회에서 산청군 생비량면에 150만원 상당의 농기구와 봉사를 아주 열심히 해 주셨습니다.
양평1동도 마을금고 이사장 등 42명이 삼척시에 500만원 상당의 지원을 했습니다.
지금 대림3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도 500만원 상당의 지원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직능단체에서 수해지역 방문으로는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오늘 아침 6시 30분에 영양군으로 출발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바르게살기 영등포구협의회에서도 아홉 분이 삼척시에 255만원 상당의 침구류 150채를 가지고 출발을 하셨습니다.
현재 저희가 내년도 세입세출 예산편성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침시달은 지난 9월 5일날 했고 각 과, 부서로 하여금 세입세출 예산편성요구서 수합을 돌아오는 금주 토요일까지 해서 서울시에 조정교부금이라든지 2004년도 세입추계 보고를 10월 10일까지 하고, 본청과 각 부서간에 실무조정협의를 10월말까지 해서 최종결정 예산안을 11월 10일까지 결정해서 11월 21일 한까지 의회에 제출토록 하겠습니다.
내년도 저희 예산에서 조금 달라지는 내용을 말씀드리겠습니다.
공무원 일·숙직수당이라든지 강사수당의 기준이 자율화가 됐습니다. 그리고 사회단체보조금 등 시책업무추진비가 탄력적으로 운영되도록 조정이 됐습니다.
그리고 통장 보상금 등 위원회 참석수당 경비가 현실화되는 쪽으로 내용이 달라지고 그 외에는 금년도와 같게 되겠습니다.
저희가 금년도에 예산편성에 구민체육대회로 돼 있었습니다만 동민체육대회로 준비를 했었습니다.
동민체육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많은 주민들이 태풍이 왔는데 열 수 있겠느냐는 우려들이 많아서 저희가 동민체육대회를 일단 유보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저희가 예산은 한 1억 1,000만원 정도로 동에 5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었습니다만 그 부분은 절약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예산절감액은 불용처리 또는 적절한 후속조치 등을 강구 중에 있습니다.
독감 무료예방 접종은 매년 하고 있습니다마는 작년도까지는 65세 이상 노인에 대해서 보건소로 오시라고 해서 접종해 드렸는데 금년도부터는 보건소에서 멀리 있는 12개 동에 대해서는 동사무소를 방문해서 접종을 해 드리고 가까운 인근 1개 동에 대해서는 10월 7일부터 합니다.
그리고 맞지 않으신 분들에 대해서 3차 접종을 10월 14일부터 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정은 별지로 되어 있습니다.
이상 저희 행정국 소관 주요현안 문제에 대해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행정국장 보고에 대하여 질문하실 위원 계시면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류병하 위원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6페이지가 되겠습니다.
세입세출 예산편성 추진계획 중에서 2004년도 예산편성지침부터 달라지는 주요 내용중에서 자율통제가 가능한 기준경비의 자율화를 한다고 하는데 자율화를 어떻게 하겠다는 건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이 부분을 자치단체의 재정여건을 감안해서 상한선인 1만원은 폐지가 되고 좀 더 현실화하는 쪽으로 예산지침이 돼 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각 구가 들쭉날쭉하게 할 게 아니라 직원들의 후생 쪽을 생각해서 구간 협의를 통해서 각 구간 통일해서 운영할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이게 서울시직장협의회에서 논의가 됐고 25개 자치구청장 협의회에서도 12만원 정도를 요청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조정할 필요가 있어서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또 질문하실 위원.
(거수하는 이 있음)
배기한 위원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아침에 우리 위원회에서 공무원들이 봐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 이 점을 이해해 주시고, 지금 행정국장께서 업무보고를 하는 중에 제일 중요한 게 빠졌습니다. 그것은 왜 안 넣었어요?
지금 구청 직원들이 무엇때문에 아침마다 시위를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왜 안 넣었습니까?
우리 구청 생기고 처음 있는 일이죠? 공무원 사회에서 처음 있는 일입니까, 우리 구청 생기고 나서 처음 있는 일입니까?
처음 있는 일이라기 보다는 저희 직장협의회가 탄생 된 지가 한 2년 밖에 안 됐기 때문에, 본인들이 희망하는 그런 쪽으로만 인사교류를 해 달라는 요청들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구간교류는 그렇게 하지 않기로 결정했기 때문에 '본인의 희망지를 꼭 받도록 하자'…
물론 본인의 의사없이 구간교류를 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는 가급적이면 본인의 동의를 받도록 해서 이번 부분만큼은 인사가 비밀은 아니었고요, 사전에 협의를 한 그런 형태가 돼서 유출이 됐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요 며칠 신문 봤어요? 본인의 동의없이 이루어진 것은 잘못됐다고 신문에 났죠?
법원 판결에서 분명히 잘못됐다고 났으면 그것에 따라야 되는 것 아닙니까? 우리가 법을 지키고 살아야 이 세상을 살지, 법이 없으면 무정부 상태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지방공무원법에서 전보의 기준을 정하고 있기 때문에, 행복권 추구에 위반된다 해서 양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방공무원법을 좀 고쳐야 되지 않느냐, 고쳐지면 통일이 되겠습니다만 현재 저희가 운용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위법한 사항은 아닙니다.
'인사에 불만있는 사람은 영등포로 다 모여라' 영등포에서 그런 거 해결하는 방법 있어요? '서울시 각 구에서 불만있는 사람은 영등포로 다 모여라' 라고 올려놨던데요.
기관장이 아침에 출근을 하는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 계속 피켓을 들고 나와서 시위를 하고 있는데 간부들은 뭐하고 있습니까, 우리 구청은 임자도 없어요? 지금 그걸 간부들이 방관하고 있으면 너희들 다 몹쓸 놈들이라고 우리 구민이 가서 제재합니까?
어디 구청 앞에, 우리 구민이 봤을 때 뭐라고 하겠어요?
영등포구청은 지금 구청장이 재판에 계류되어 있으니까 주인도 없이 저희 멋대로구나, 저희 마음대로 하는구나 이렇게 받아들이지 않겠어요?
거기에 주무국장이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하면 영등포구청은 앞으로 어떻게 하라고. 전부 다 떠나시오, 영등포구청.
부구청장부터 국장, 과장까지 정말 자기 스스로 다른 데 어디 자리를 찾아서 가라고 권하고 싶어요.
어떻게 구청의 간부들이 그렇게 무책임하게, 행정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무책임하게 방관할 수가 있느냐 그 말이에요.
너무 지루하니까 다른 분 질문하세요.
이상입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다음은 고현순 위원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업무보고에서도 말씀하셨지만 7쪽에 보면 동민체육대회 미개최, 우리 구민들은 태풍 매미로 인해서 수재민이 많이 발생했는데 과연 체육대회를 해야 되느냐 해서 체육대회를 반납한 실정인데, 본 위원이 봤을 때 여기 업무보고에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 빠진 것 같습니다.
본 위원이 알기로는 10월달에 구청 전 직원이 6차에 걸쳐서 2박 3일로 MT를 서해안 지역으로 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태풍 매미로 인해서 전 구민이 합심해서 체육대회 예산 1억 1,000만원을 불용처리할 지경에 있는데, 구청 전 직원 MT 예산이 약 1억 8,000만원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무원의 사기진작을 위해서 훌륭한 강사를 초빙해서 교육을 받는 것은 좋습니다. 또한 현재 구청 분위기가 그렇기 때문에 단합대회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전 직원이 6차에 걸쳐서 MT를 간다는 것은 현재 분위기로 봤을 때 시기가 적절치 않다고 봅니다.
시간상 어떻게 할 시간이 없고, 작년도에도 안 하고 넘어간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행정국장께서는 이 1억 8,000만원이라는 예산을 수재의연금으로 낼 용의는 없는지 전 직원들의 의사를 타진해 볼 의향은 없으신지 묻고 싶습니다.
저희가 이런 훈련을 통해서 업무성과를 더 올린다면 수해 때문에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것이 더 우리 조직발전이나, 또 결국 그것이 주민을 위한 봉사가 되는 게 아니냐 하는 판단으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 점 널리 이해를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태풍 매미로 인해서 각 동에서는 고통을 분담하는 차원에서 각 동 체육대회를 전부 취소시켰는데 지금 구에서는 각종 행사를 다 하고 있습니다. 구민노래자랑에 보면 가수들을 초청한다고 하는데 몇 명이나 초청했습니까?
그래서 음식도 풍성하게 하고 이런 준비를 하려고 하면 저희가 지원하는 예산 가지고는 현실적으로 상당히 부족하기 때문에 결국은 지역주민들의 협찬이라든지 찬조라든지, 또 동 자체의 직능단체에서 희사도 하고 그러기 때문에, 사실 저희가 처음에 취소하게 된 게 단체장들한테서도 전화가 오고, 이런 시기에…
그리고 위원님들께서도 잘 아시겠지만 동 단위 조그마한 문화행사 하나를 해도 돈이 상당히 많이 들어갑니다. 최대한으로 절약해서 구민회관에서 하도록, 또 프로그램 내용에, 이런 장을 통해서 구민들이 그런 좋은 가수, 좋은 사회자를 접하는 시간도 갖고 하기 때문에 문화비용이라는 것이 꼭 그렇게 경제적으로만 따질 수 없는 부분이 있는 것을 이해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다음은 조길형 부의장님 발언하시기 바랍니다.
구민노래자랑 예산이 총 얼마나 들어가 있어요?
행정국장이 그렇게 잘 아시오?
설운도보다도 더한 사람도, 송대관 같은 사람도 해마다 200만원 150만원 주고 불러다가 노래부르게 하고 그래요. 우리 신길5동 노래자랑 행사할 때 700만원만 가지면 3,000명 모인 행사를 다 진행했어요.
그런데 행정국장은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무슨 700, 800이에요? 이번에 조용필이가 날렸다고 하니까 그런 사람들도 막…
무슨 행사를 할 때는 신중하게 검토해 가지고 하라니까.
그리고 이번에 저도 자원봉사를 갖다왔습니다만 우리 구에서는 전체적인 파악도 안 하고 있어요. 각 동장들 모셔다 놓고 동네 화합이나 분산시키고.
지금 그 지역에 가 보세요. 현수막에 체육대회다, 노래자랑이다, 한 번 갖다와 보세요. 동창회에서 체육대회 한다고 현수막이 그럴 듯하게 다 붙어 있어요.
22일 월요일날 그 난리가 난 지역인 산청이라는 지역에 갔는데, 그날 경남 도지사도 그 지역에 와 계십디다만 보란듯이 거기에 현수막이 붙어 있어요. 그런데 왜 그런 것도 전국적으로 파악도 안 하고 무조건 큰 난리가 난 것처럼 말이야.
부산을 가니까 부산도 해변가 주변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시내 쪽으로는 동창회니 뭐니 해서 모여 가지고 거기서도 노래자랑한다고 하고 그러는데, 그런 것도 전국적으로 파악해 가지고 하든지 해야지.
아니, 세상에 구보는 우리 구에서 보관하는 서류인데 기재되는 게 나올 때마다 달라요, 나올 때마다. 그리고 잘못됐으니까 공고해 가지고 시정하라고 하면 그때 바로 시정해야지, 한 달만에 정정 보도를 하고, 그래놓고 잘 하는 것만 여기에 기재해 놓고.
예를 들어서 직원 하나가, 주사보가 연가를 내면 동장이 나갔다는 식으로 하고 말이야. 우리 영등포에 사무관이 몇 명 있어요?
행정국장이 뭘 알아요? 모르지.
세상에 사무관이 몇 명인지도 모르고 총괄하는 국장님께서 그러고 앉아 계시는 자체가 부끄럽습니다.
이상입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다음은 강두석 위원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임시회를 하는 목적을 행정국에서는 다 아시는지 모르겠네요?
당면문제에 대한 업무보고도 받고, 또 걱정스러운 부분, 궁금증도 있고 해서 그 부분에 대해서 서로 해소하는 방법, 또 그간 같이 살림살이를 엮어 가면서 당면한 문제를 잘 해보고자 임시회를 열었습니다만 아까 동료 위원들이 지적했지만 중요한 부분 몇 가지가 빠진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가 솔직하게 대화를 해서 풀어나갈 수 있게 서로 협조할 수 있도록 업무보고도 하시고 거기에 대한 견해를 밝히는 것이 이번 임시회를 하는 의의인데, 앞으로 투명한 행정과 투명하게 의원들하고 교류를 할 수 있도록 해야 되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 각 위원마다 동 단위로 하기로 계획했던 체육대회를 태풍 매미로 인해서 지금 분위기로 봐서 해서는 안 되겠다 해서 취소를 한 걸로 알고 있는데, 우리 전체 직원들은 많은 예산을 들여서 훈련 겸 교육을 위해서 직원 MT를 실시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꺼번에 하지말고 어차피 직원 체련대회가 있으니까 체련대회 예산을 좀 넉넉히 해서 각 과별로 서로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로 했으면 하는 게 본 위원 견해인데, 거기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고, 또 직장협의회에서 요구사항이 많아 가지고 현재 협의중에 있다고 얘기를 했는데, 뭘 요구했으며, 뭘 협의를 하는 중인지 궁금합니다.
말이 나왔기 때문에 그 부분도 같이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위원님께서 MT하고 체련대회하고 의미가 조금 다르다는 것을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체련대회는 하루 정도 가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수준의 활동이고, MT는 하고 나면 내가 조직구성원으로서 어떤 역할이 필요하구나 그런 보이지 않는, 훌륭한 훈련과정입니다.
어떻게 보면 이것은 직원들이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조직원으로서 함으로 인해서 결국은 조직이 건강해지는 목표를 갖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겠고요.
두 번째로 직장협의회 요구사항은 향후에 구간교류를 할 때는 직장협의회하고 사전협의를 하고 교류하라는 겁니다. 그런데 인사와 관련해서 모든 것을 사전에 직장협의회하고 협의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직장협의회하고는 서로, 또 직장협의회도 다 저희 직원을 위하는 그런 활동이기 때문에 저희가 협의를 통해서 건전한 쪽으로 진행되도록 하겠습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배기한 위원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각 동별로 다니면서 예방접종하고 있죠?
우리 구민을 위해서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한다면 지금 1차로는 그렇게 했고 2차, 3차 계획도 세웠겠습니다마는 개인사정에 따라 다 맞지는 못한다는 거죠. 그 사람들이 시간 있을 때 자기 동네의 병·의원에서 맞을 수 있도록 하고 수수료는 나중에 보건소에서 지급한다고 하고 약만 제공해서 장부만 정리하라고 하면 할 수 있잖아요?
지금 각 동마다 1차로 쭉 하고 예를 들어 약 배분이 100명분인데 50명 밖에 안 맞았으면 50명분을 병·의원에 배정해서 수수료는 나중에 보건소에서 지급하는 걸로 하면 다 혜택을 볼 수 있을 거 아닙니까? 나중에 감기때문에 고통을 덜 받게 하기 위해서 예방접종을 하는 거 아닙니까?
그런 차원이라면 우리가 찾아가는 행정 즉 우리가 몸소 찾아가는 행정이에요. 그래서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보건소까지 안 찾아오고 가까운 데서 다 맞을 수 있도록 그렇게 배려할 용의 없어요?
그것도 결과를 좀 보고요, 방금 위원님께서 지적하신 것도 한 번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동 여건에 맞게 할 사람들은 체육대회를 하라고 하는 게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왜 지금 솔직히 사회를 보면 우리 국민이 웃을 곳이 어디 하나 있습니까? 즐거운 데가 있어야 웃죠. 어려운 때일수록 주민이 한마당 돼서 그동안에 쌓였던 스트레스라도 확 풀게 소리라도 한 번 지를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구청 지원금하고 관계없이, 솔직히 나는 그렇습니다. 우리 동민들한테 물어봤습니다. 이렇게 어려운 때일수록 동민이 한 데 모여서 화합하고 단결하고 소리라도 한 번 지를 수 있는 장을 마련해야 된다, 정말 잘 생각한 거다라고 얘기합디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런데 의원들 의견을 들어보면 안 그런 동네도 있는데 동장이 가서 분위기를 잡아놓으니까 의원들이 가서 얘기를 못 꺼냈다하는 얘기가 있는데 이것도 맞습니까? 안 한다기보다 안 하는 쪽으로 분위기를 잡으니까 직능단체장이나 이런 사람들한테는 의원보다는 동장 말이 더 령이 안 서겠어요? 거기에서 딱 얘기해 버리니까 의원들이 다시 더 비집고 들어갈 구멍이 없었다는데 그게 맞습니까? 그게 맞다면 동장들 정말 문책해야 돼요.
주민들이 화합한다고 하면 일요일날 직원들이랑 같이 나와서 해야 되겠지만, 저는 동장 개인 의견보다도 주민단체장들이나 주민의사…
오늘 아침 구청에서 피켓 들고 했습니까?
5급 도시관리과장이 가고 나서 새로 온 사람이 다시 그 자리에 왔는데 우리 의원들이 알고 있기로는 지금 치수과장 하는 사람이 재개발분야에 아주 전문가라고 알고 있어요. 그렇다면 그 사람이 당연히 자기 전문성이 있는 데 가서 근무를 해야지, 주택재개발하는데 전문가인 사람을 치수과장으로 보내놓고 토목직은 그쪽으로 보내놓고 그러면 되겠어요? 그게 인사를 잘 했다고 한 거예요?
치수과장이 온 지가 얼마 안 돼도 전문성을 가진 사람을 도시관리과장으로 발령을 내고 지금 새로 오는 사람을 치수과장으로 발령내고 이렇게 하면 되잖아요?
그런데 그렇게 끼어 맞추는 식으로, 대외홍보는 주택재개발에 전문가가 새로 온다고 하는데 물어 보니까 한 번도 그런 데에 근무해 본 일이 없데요. 그런 사람을 생짜 배기로 거기에 놓으면 어떻게 하려고 그래요?
지금 영등포구에 환경개선이나 재개발하는 데가 몇 군데입니까?
그런 인력을 확보 못해서 배치를 못하지, 인력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근무배치를 잘못해서 저렇게 된다고 하는데 그것도 구청장 고유권한이니까 얘기도 못 해요, 내가 하지 말아요? 의견 제시도 못 해요?
다음 질문하실 위원 안 계십니까?
(거수하는 이 있음)
류병하 위원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 동료위원들이 여러 가지 문제 제기를 하고 또 관계국·과장께 물어봤습니다.
이런 얘기를 하나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 구민노래자랑도 천만원이라는 돈을 기획사에 맡겨서 이름있는 사람을 몇 사람 불렀다 하는데, 나는 그 이상벽이라는 사람을 부른 것도 그렇고 설운도 부른 것도 그렇고 이걸 우리 구청직원 내지 우리 지역주민중에 MC를 잘 보는 사람, 또는 우리 관내에 사는 가수들을 우정 출현시키는 방향으로 행사계획을 했더라면 더 낫지 않았을까, 구민의 날이기 때문에 우리 지역사회에 사는 사람들로 구성을 해서 행사를 맡겨봤으면 어땠겠느냐, 돈이 많고 적고가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게 이번 행사도 계획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마는 다시 한 번 검토해서 시정하는 것이 어떠냐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다음은 신길철 위원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더 이상 질문하실 위원이 안 계시면 업무보고를 끝으로 오늘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9월 27일 토요일 상임위원회는 위원 여러분 지역에서 의정활동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 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35분 산회)
손영상 류병하 노동우 강두석 신길철
배기한 박승석 조길형 고현순
○출석전문위원
김흥수
○출석공무원
행정국장정진
보건소장최병찬
총무과장유종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