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

일  시 :  2011년 9월 16일(금)
장  소 :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

제162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팀장 이승기)


(11시 10분  개식)

○의사팀장  이승기  지금부터 제162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박정자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박정자  존경하는 영등포 구민과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지난 추석연휴 중에는 모처럼 고향을 찾아 일가친척들도 만나고 가족과 함께 정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일주일 후면 24절기의 하나인 추분입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계절의 분기점으로 여름이 가고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됩니다.
  풍요로운 결실의 계절을 맞아 이렇게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 제162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반갑고 기쁘게 생각합니다.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의안과 구청장이 제출한 조례안 및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의 안건을 처리하게 됩니다.
  이번 회기에서 다루어질 안건은 대부분 구민생활과 밀접한 사안인 만큼 동료 의원 여러분께서는 구민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안건을 심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추경예산안에 대해서는 사업의 시급성 및 효과, 재원 배분의 적정성, 구민에게 미치는 부담과 수혜의 정도 등에 유의해서 꼼꼼히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기관에서도 안건 심사과정에서 충실한 자료 제출과 성실한 답변 등 적극적인 태도로 임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영등포 구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지난 7월 말, 집중 호우가 있었을 때 우리 구는 철저한 대비와 민·관의 협력으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만, 서초구 일대는 뜻하지 않은 우면산 산사태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우리 구 집행기관에서는 인력과 장비를 긴급 지원하였고, 우리 구의회에서도 의원 및 직원과 우리 구 자원봉사자들이 우면산 인근 지역을 찾아 자원봉사 활동을 하였습니다.
  이에 서초구의회 의장님이 현장에 찾아와 관내 지역이 아님에도 피해지역 주민들을 위로하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우리 구민의 아름다운 마음과 행동에 대해 깊이 감사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한편, 우리 구 관내 안양천 시민공원에서도 떠밀려온 쓰레기와 토사 등을 제거하는 대청소에 주민, 자원봉사자, 공무원이 하나 되어 구슬땀을 흘렸습니다.
  특히, 수해복구 작업에 함께 해주신 주민과 자원봉사자 여러분은 이웃사랑 실천을 행동으로 보여주셨습니다.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즘 물가 불안, 청년 실업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입니다.
  그러나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희망과 용기를 갖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유명한 경영 컨설턴트 데일 카네기는 “열성을 다하는 마음 즉, 열의(熱意)는 전염된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수해복구 때 확인된 것처럼 우리 모두의 의지와 역량을 한 데 모으면 어떤 어려운 상황도 극복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저를 비롯한 동료 의원들도 지역의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주민 여러분과 밀착된 소통을 통해 문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구민 여러분께 우리 의회의 열린 의정활동에 대한 아낌없는 조언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조길형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동안 야간 민생 순찰, 공원 안전 순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극빈계층 발굴 등의 현장행정을 중심으로, 여러 분야에 걸쳐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몇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께서도 공감하고 계신 바와 같이 청년실업의 해소와 장애인, 어르신, 취약계층 등을 위한 일자리 창출은 복지정책의 핵심 현안 과제입니다.
  공공 분야에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일자리 직종을 만들기는 어려울 것입니다만, 행정 각 분야별로 당면한 문제와 일자리를 연계하는 방안들을 창의적으로 모색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를 들어, 우리 주변 후미진 곳에 검은 비닐봉지 등에 담긴 쓰레기가 무단투기 되어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야간에 이러한 행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하여 야간 쓰레기 무단투기 단속을 지역 주민을 선발하여 맡긴다면, 깨끗한 환경 조성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이 밖에도, 주차장 지하에 문화·체육시설을 설치하여 부지 매입비를 절감하는 등 부서 간 관심사항을 접목하여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는 분야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와 골목상권의 보호, 중소 상공인 지원 강화, 물가대책 등에도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출산장려 정책과 보육서비스 개선, 우수학교 육성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아동 및 부녀자 안전을 위한 사업도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지금껏 해 온 것처럼 행정 전반에 걸쳐 소통과 화합을 통해 구민이 주인 되는 열린 행정, 옆에 누군가 있어 외롭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세심하고 따뜻한 행정을 꾸준히 추진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영등포 구민 여러분!
  우리 구의회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구의회 의원 모두 활발하고 신뢰 받는 의정 활동을 통한 알찬 결실로 구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끝으로,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시고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이승기  이상으로 제162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고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1시 2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