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2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영등포구의회

일  시 : 1997년 11월 1일(토) 10시 05분 개식
장  소 :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

제52회영등포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 회 사
6.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이준석)

(10시 05분  개의)

○의사계장  이준석  지금부터 제52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형수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청장을 대신하여 구정업무 수행에 노고가 크신 허만섭 부구청장 이하 관계 공무원 여러분!
  우리 영등포구의회 제52회 임시회 본회의 개회를 위하여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늦가을의 쌀쌀한 바람이 겨울을 재촉하고 도심에 흩날리는 가로수의 낙엽이 만추를 실감케 합니다만 며칠 전부터는 전국을 영하권으로 몰아붙여 동장군이 가까이 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원 여러분!
  지금 우리는 국가적으로 정말 어려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정치권의 혼란과 혼미는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안개정국으로 국민을 불안하게 하고 경제적으로는 경기침체의 여파로 금융위기, 환율폭등, 주가폭락으로 인한 대공황 우려설까지 겹쳐 마치 살얼음판을 걷는 듯 합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나라경제를 외면한 채 팔장을 끼다시피한 정부와 정치권 지도부 인사들의 당리당략적 행태가 참으로 걱정스럽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어려운 시기에 우리 32인의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무엇을 생각하고 이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는 길이 없는가를 진지하게 모색해 볼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의원 여러분!
  이번 제52회 임시회는 구청으로부터 금년 들어 두 번째 추경예산안이 접수되었으며 정기회를 대비한 행정사무감사계획서작성, 조례개정안 등이 상정되어 있어 우리 의원 발의로 소집하게 되었습니다.
  '97년도 마지막 임시회가 되는 이번 회기가 그 어느 때보다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구청 관계공무원께서도 예산심의가 효율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차가워지는 날씨에 건강에 더욱 유의하시고 원만한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리면서 개회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이준석  이상으로 제52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 14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