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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판 영등포구의원 \"도림고가 지하화 사업 조속히 추진하길\"
작성자 영등포구의회 작성일 2016.11.02 조회수 1253
영등포구의회 고기판 부의장(도림동, 문래동)은 26일 제197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도림고가 철거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고가도로는 과거 근대화의 상징이었으나 도시미관을 해치고 지역 간 단절, 상권을 위축시키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는 이유로 최근 단계적으로 철거하는 추세다.

고기판 부의장에 따르면 도림고가차도 역시 1974년 9월 20일 준공 이후 40여 년이 지난 노후 고가차도로, 도림동 지역 발전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철거에 대한 민원이 제기되어 왔으며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이 진행됨에 따라 도림고가차도 지하화 사업이 병행되어 진행될 것으로 가시화되었다.

그러던 중 2012년 경부선 지하화 안이 대두되면서 도림고가 지하화 사업이 지리멸렬하게 되었다. 신안산선 사업에 대한 정부 투심이 지난 9월말 통과되었으나 경부선 지하화 사업은 15개월 동안 아무 진척이 없다.

이에 고기판 부의장은 “15개월 동안 아무런 진척 없고 실현 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부선 지하화 사업에 대한 백지화를 추진하든지, 지역 주민들이 42년 동안을 참고 견뎌온 도림고가 지하화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하든지 구청 측의 적극적인 행정 의지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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