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영등포구의회

일  시 : 1999년 3월 27일(토)
장  소 :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

제63회 영등포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식
(사회 : 의사담당  조일연)


(11시 32분  개식)

○의사담당  조일연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63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진국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 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저는 오늘 착잡한 심정을 억누르며 이 자리에 섰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도 이미 다 아시는 바와 같이 며칠 전 일부 언론매체에서 우리 의회와 관련된 불미스러운 보도가 있었습니다. 보도 내용의 사실 여부를 떠나 41만 구민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하여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우리 의회의 신뢰에 흠이 가지 않았나 하는 안타까움과 자괴감을 금할 수 없습니다.
  먼저 이 자리를 빌어 의장으로서 구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면서 저의 부덕함으로 빚어진 일이라 생각하니 의원 여러분을 대할 면목도 없습니다.
  문제가 된 '98년도 제61회 정기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업무추진예산집행 내용은 일부 언론에서 과장되게 보도한 점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 점 부끄러운 점이 없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오늘 우리가 이렇게 한 자리에 모인 것은 누구의 잘못을 탓하고 질책하기보다는 진상을 명명백백하게 규명하고 한 점의 의혹도 없이 밝혀서 다시는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함은 물론 사안의 전말을 구민에게 소상히 보고하면서 그릇된 사항은 어떠한 질책도 달게 받되 용서를 빌고 과장되거나 사실과 다르게 외부에 알려진 내용은 적극 해명을 해서 오해가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오늘의 일을 거울삼아 앞으로는 우리 의회가 예산집행에 투명성은 물론 모든 면에서 모범을 보여 구민으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과 반성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이번 회기가 원만히 진행돼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실추된 명예를 회복하고 41만 구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는 의회로 거듭 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리면서 간단하나마 개회사에 대신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조일연  이상으로 제63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1시 39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