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9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원식
서울특별시영등포구의회

일  시 : 2002년 7월 9일(화)
장  소 :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

제89회 영등포구의회(임시회) 개원식순
1. 개     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의원선서
6. 개 원 사
7. 축    사
8. 폐    식
(사회 : 의사담당주사 양승현)


(14시 00분  개식)

○의사담당주사  양승현  지금부터 제4대 영등포구의회 개원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의원님께서는 그대로 서 계시고 내빈 여러분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선서문을 왼손에 들고 오른손을 들어서 선서자세를 취해 주신 다음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한 구절씩 복창하시고 마지막 성명은 각 의원님의 성명을 낭독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의원님들께서는 선서문을 왼손에 들고 오른손을 들어서 선서자세를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문)
○의장  안주영  본 의원은 법령을 준수하고 영등포구민의 권익과 복리를 증진하며 구정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영등포구 구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2002년 7월 9일

영등포구의회 의장 안주영

김영진   류병하   김성렬   김용수   노동우

고기판   강두석   신길철   오인영   이용주

이만식   배기한   박남오   박승석   조길형

손영상   고현순   박양하   김동철   박정자


○의사담당주사  양승현  의원님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안주영 의장님의 개원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안주영  개원사에 앞서 다시 한 번 여러 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개원을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이 자리를 함께 해 주신 김용일 구청장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오늘 제4대 의회 개원에 즈음하여 여러분을 모시고 개원사를 하게 된 것을 41만 구민과 더불어 기쁘게 생각하면서 각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금 우리는 성공적인 2002년 한일월드컵 공동개최와 세계 축구사에 영원히 빛날 아시아 최초의 4강 신화로 우리 국민의 자긍심은 물론 아시아인의 자긍심을 세계만방에 드높여 우리나라 축구는 유럽에는 안 된다는 냉소주의를 씻어내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월드컵대회 기간중 2,100만 명이 넘는 붉은 악마 응원단의 열성적이고 신선하며 단합된 모습은 세계 언론으로부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감동적인 새로운 응원문화라는 찬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자신감과 단합된 힘은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로 확산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함께 국운상승의 기운을 느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우리 구의회가 지난 '91년 역사적인 개원이래 3대 의회를 거치면서 어느덧 11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오늘 제4대 의회 개원식을 갖게 된 것에 대해서 남다른 감회를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풀뿌리 민주주의라는 지방자치가 시행된 지난 세월을 되돌아보면 미흡한 부분도 있었습니다만 과거 중앙집권시대의 획일적이고 권위적인 행정의 틀에서 벗어나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사를 구정에 반영하여 특성있는 지역발전과 주민복지를 도모할 수 있는 대외기구로서의 역할을 해왔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하여 그동안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지역의 일꾼으로서 묵묵히 그 소임을 다하신 선배 의원님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요즘 세간에서는 히딩크식 지도력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표명하고 있습니다. 기업은 물론 정치,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히딩크식 열린 사고를 본받아야 한다는 목소리들이 높습니다.
  즉, 지연, 학연, 혈연을 무시하고 능력위주와 적재적소의 인사관리, 기본에 충실하면서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사고, 자신감과 정보능력 등을 길러 각 분야에서 향상된 모습을 보여야겠습니다.
  우리 구도 제4대 의회 개원을 계기로 열린 사고를 과감히 받아들여 업그레이드된 의정과 구정의 새로운 모습을 통하여 주민복지와 민주발전에 가일층 힘써 41만 구민 모두가 기뻐하는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하여야겠습니다.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고 제4대 영등포구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주신 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저의 의정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시는 가운데 끊임없는 성원과 채찍을 당부드립니다.
  끝으로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길 다시 한 번 기원하며 이상으로 개원사에 갈음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양승현  다음은 김용일 구청장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구청장  김용일  존경하는 안주영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구민의 많은 성원으로 제4대 영등포구의회 의원으로 당선된 것을 41만 구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또한 오늘 제4대 우리 구의회 상반기 의장으로 선출되신 안주영 의장님과 조길형 부의장님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도 영등포구민의 애정어린 격려와 성원으로 구청장의 소임을 맡게 되어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서울, 우리의 영등포가 새로운 도약을 위해 달려가야 하는 중요한 시기에 4년간 구청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으로 어깨가 무거워짐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특히나 영등포구의회 제4대 개원식에 이 사람이 참석하여 축하의 인사를 드리게 됨을 더욱 뜻깊고 영광되게 생각을 합니다.
  지난 6월은 21세기 첫 지구촌의 잔치인 월드컵을 개최했던 매우 뜻깊은 달이었습니다. 이번 월드컵에서 우리는 4강의 신화를 창조하였고 아시아 대표국이라고 하는 이미지를 지구촌에 각인시켰습니다.
  자발적인 길거리의 응원으로 단합된 국민의 에너지를 한 곳에 모아왔습니다. 이러한 힘은 우리도 하면 된다라고 하는 신념을 갖기에 충분하였고 어떠한 난관도 헤쳐나갈 수 있다는 마음의 공동체 의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정신을 승화시켜 국가중흥은 물론 지방자치 발전의 계기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안주영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우리나라도 풀뿌리 민주주의라고 하는 지방자치화 시대가 벌써 10년이 지나갔습니다. 초창기에는 어려운 점도 있었습니다마는 우리 자치행정은 나날이 발전해 왔으며 이제 그 뿌리가 견실히 자리잡고 있습니다.
  우리 영등포구의회도 그간 여러 의원님의 헌신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의 안정된 기반조성이 되어왔으며, 우리 영등포구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왔습니다.
  특히나 시책사업에 대한 질의와 감사 및 현장점검 등으로 영등포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여 오셨습니다. 제3기 당선자인 저와 함께 힘을 한 데 모아 보다 살기 좋은 영등포를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일을 추진하다 보면 어려운 일, 힘든 일, 예상치 못한 일들이 매우 많으리라 생각이 됩니다. 그때 그때마다 의원님들과 함께 고민하고 토론하고 고견을 듣고 열과 성의로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구정은 지역주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야 하기 때문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존재해야 하며, 그 혜택도 우리 구민 모두에게 돌아가야만 진정한 지방자치 행정의 구현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구정의 역점 사업을 밝히고자 합니다.
  첫째, 깨끗하고 투명한 열린 행정을 펴 나가겠습니다. 우선 나부터 깨끗이 하고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감사관제 및 전자입찰제 등으로 확실한 공개행정을 펴 나가겠습니다.
  둘째, 쾌적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청소 및 교통행정 개선과 불량주택 및 상가 재건축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여 균형있고 친환경적인 미래형 도시로 만들어 나가는 데 힘을 쓰겠습니다.
  셋째, 사회복지 향상을 위해 저소득주민 생활보장 및 직업알선과 장애인 등 불편한 분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확충 등으로 실질적인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넷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의도, 영등포 일대에 부도심권 개발 및 첨단 벤처밸리 조성 그리고 여의도 관광벨트 조성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문화·예술·체육진흥을 위해 체육 및 문화시설 확충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각종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겠으며, 여섯째, 여성지위향상을 위하여 여성위원회 구성 및 여성회관 건립을 적극 검토해 나가겠습니다.
  한편, 지금 하절기 장마철입니다. 지난 주에도 태풍 라마순이 우리 한반도에 진입 전국에 많은 비 피해를 입혔습니다. 이제 우리는 이러한 태풍도 만반에 대비하여야 될 시기라 생각이 됩니다. 따라서 우리 구는 각종 주요 시설물과 대형 공사장 등 취약시설에 대하여 철저한 점검과 정비로 무재해의 영등포구를 만들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안주영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우리는 구민의 선택에 의한 구민의 심부름꾼으로서 이 시대의 어려움을 헤쳐나가도록 책임을 부여받은 사람들입니다. 41만 구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앞으로 4년간 우리 영등포구의 행정을 책임지고 함께 의논하고 해결해 가며 보람을 찾는 희망찬 여정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함께 합심하여 주민의 뜻에 부응하는 밝고 희망찬 영등포 건설에 앞장서 나가십시다.
  끝으로 오늘 개원을 다시 한 번 축하드리며 의원님들 가정에 만복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축사에 대신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양승현  이상으로 제4대 영등포구의회 개원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4시 18분  폐식)


○출석의원(21명)
  안주영   김영진   류병하   김성렬   김용수
  노동우   고기판   강두석   신길철   오인영
  이용주   이만식   배기한   박남오   박승석
  조길형   손영상   고현순   박양하   김동철
  박정자
○출석공무원(57명)
  구청장김용일
  구청 각 국·보건소·실·담당관·과장 및 동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