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제2차 정례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영등포구의회

일  시 : 2001년 12월 1일(토)
장  소 :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

제86회 영등포구의회(2001년도 제2차 정례회) 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식
(사회 : 의사담당주사 양승현)


(10시 14분  개식)

○의사담당주사  양승현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86회 영등포구의회 2001년도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동철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문병권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한해를 마무리하는 금년도 마지막 회의에서 여러분을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불구하고 금년 한해 동안 의정과 구정업무에 열성적으로 임해 주신 점에 대해서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불과 한 달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금년 한해를 돌아보면 국제적으로 21세기식 전쟁으로 비교되는 지난 9월 11일 뉴욕 세계무역센터 등의 대규모 테러사건과 이를 응징하려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공습, 그리고 백색테러로 일컬어지는 탄저균 소동 등 이와 관련한 일본 자위대의 전후 최초의 해외파병, 중국의 WTO가입, 쌀 개방의 파고가 높아지고 있으며 뉴우루과이라운드의 협상체제, 미·일의 경제침체와 이에 영향을 받는 세계경제의 불황 등 정치, 경제, 군사적인면은 물론 여러 분야에서 전대미문의 충격적인 사건으로 얼룩진 한 해였습니다. 한편 국내적으로는 대형사건·사고라는 측면에서 비교적 금년 한 해는 조용한 한 해였습니다만 남북관계에 대한 보,혁간의 갈등, 각종 현안사항에 대한 여·야간의 끊임없는 의견대립, 그리고 이용호 게이트 등 여러 의혹사건으로 어려운 경제 현실속에 있는 국민에게 갈등과 실망이 큰 한 해였습니다.
  그러나 최근의 경제지표가 경기전망이 밝게 보여주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고 여·야 정치권에서도 자성의 목소리가 들리는 등 우리의 미래를 밝게 하는 요소도 있습니다. 이제 우리 주변을 살펴보면 금년 한해 우리 구청장의 유죄확정에 따른 직위상실 등 불행한 사태도 있으며 금년도 우리 의회도 사소한 갈등은 있었으나 모두 의회가 최대공약수를 찾기 위한 갈등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한편으로는 주택가 공동주차장과 관련한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에 따른 확대실시 등으로 주택가의 주차난 완화에 기여한 점, 지난 7월 대림동 등 침수피해시 여름휴가도 반납한 채 수해관련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피해상황 등을 면밀히 조사, 근무자세 고취, 컴퓨터기록관리시스템 개선, 배수관 확충 등 침수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근본적인 방안제시를 했으며 강남순환 도시고속도로 공사와 관련한 노선변경으로 인한 주민피해 방지를 목적으로 최초 노선 고수를 촉구하는 건의문 등은 주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펼쳐왔으며, 우리구도 단체장의 부재하에서 문병권 부구청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하여 행정서비스, 보건의료, 장애인 편의시설 확충, 공원녹지, 교통분야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바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 11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미국 워싱턴주 폴신 상원부의장의 초청으로 본인과 운영위원장이 워싱턴주정부와 올림피아시를 방문 관계자를 만나 의회협력과 자치단체 교류를 협의하여 의회상호교류와 자치단체간교류, 그리고 방학을 이용한 자치구간 중고등학생들의 문화교류, 또한 중소기업 우수상품 판로개척과 자치구간 민간교류 등 의견일치를 보고 절차를 밟아 단계적으로 성사키로 합의하였음을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22개동에 11월달에 프랭카드를 게첨하여 주민의견을 접수한 결과 의원님들의 많은 접수와 또 구의회사무국에서 15건의 의견을 접수하여 집행부에 통보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처럼 금년 한 해 동안 의정과 구정 각 분야에 대한 헌신적인 활동에 대하여 동료의원 여러분과 문병권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에게 거듭 감사의 뜻을 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충격적이고 급변하는 내·외경제환경 속에서 우리 모두 살아 남을 수 있도록 합심된 마음으로 유비무환의 실천, 지속적인 개혁, 창의적인 사고방식, 성실하고 부단한 노력을 다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문병권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금번 2001년도 제2차 정례회는 아시는 바와 같이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 중요한 회의입니다.
  내년도 총예산 규모를 보면 특별회계를 포함 1,641억으로 금년도 당초예산 1,708억 대비 3.9% 감액편성되었으며 금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2,045억원을 대비해서는 19.7% 감편성되었습니다.
  이상과 같이 새해 총예산 규모가 줄어들므로써 우리구 내년도 살림살이도 긴축재정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02회계년도 예산안 심의에 앞서 몇 말씀 당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어려울 때일수록 불필요한 소모성 예산은 줄이고 지역경제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한 생산적이고 건전한 예산은 우선 확보해야 하겠습니다.
  둘째로 지역간, 계층간에 고르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균형있고 조화로운 심의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월세입자 급증에 따른 서민의 주거부담비가 늘어나는 등 삶의 질이 떨어지고 소득 격차가 심화되면서 우리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인 저소득층에 대한 따뜻한 배려를 우리가 먼저 해야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문병권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앞으로 다가오는 겨울철에 몸건강 유의하시고 모든 가정에 행운을 기원하면서 간단히 개회사에 대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담당주사  양승현  이상으로 제86회 영등포구의회 2001년도 제2차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0시 26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