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8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원식
서울특별시영등포구의회
일 시 : 1998년 7월 7일(화) 14시 05분 개식
장 소 :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
제58회 영등포구의회(임시회) 개원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의원선서
6. 개원사
7. 축사
8. 폐식
(사회 : 의정계장 조일연)
(14시 05분 개식)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해 모두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내빈 여러분께서는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선서문을 왼손에 들고 오른손을 들어서 선서자세를 취해 주신 다음 의장님의 선창에 따라 한구절씩 복창하시고 마지막 성명은 각 의원님의 성명을 낭독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른손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선서문)
본 의원은 법령을 준수하고 영등포구민의 권익과 복리를 증진하며 구정의 건전한 발전을 위하여 의원의 직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영등포구 구민 앞에 엄숙히 선서합니다.
1998년 7월 7일
영등포구의회 의장 김진국
안주영 곽희관 최재웅 유낭열 손병옥 노동우 시종덕
강두석 신길철 윤태봉 이종환 이만식 배기한 박남오
최락희 조길형 손영상 이정운 이종해 김동철 박정자
다음은 김진국 의장님의 개원사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개원을 축하해 주시기 위하여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김수일 구청장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
오늘 제3대 의회 개원에 즈음하여 내빈 여러분을 모시고 이 자리에서 개원사를 드리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구 41만 구민들께도 이 기회에 희망과 영광이 함께 하는 축복의 말씀을 전해 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6.25 동란 이래 최대의 국난을 겪고 있습니다.
우리의 이웃들이 가장의 실직으로 인하여 하루 아침에 길거리로 내몰리는 가정파산이 줄을 잇고 기업들은 속수무책으로 도산하는 경제파탄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국가경제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방자치의 뿌리는 멈춤없이 뻗어 나가고 있습니다.
지난 '91년 개원 이래 온갖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오늘의 지방자치를 자리매김하기까지는 그동안 선배 의원님들의 노력과 의지의 결실이며 국민들의 지방자치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의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존경하는 선배·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 제3대 의회 개원을 맞이하면서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우리 의회의 역할이 무엇인지 깊이 되새기는 진정한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우리 스물두 분의 의원은 오늘의 다짐을 앞으로 4년의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마음속 깊이 새겨 주민대표로서의 임무를 성실하게 수행해 나가도록 합시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내빈 여러분!
오늘의 이 개원 행사자리가 IMF 구제금융의 암울한 터널을 하루속히 빠져나와 국난극복의 계기를 마련하는 다짐의 순간이 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 모이신 우리 모두의 지혜를 한데 모읍시다.
존경하는 내빈 여러분!
이번 제3대 의회가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거울삼아 집행기관인 구청과의 발전적인 협력의 틀속에서 더욱 힘찬 출발을 할 수 있도록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바쁘신 중에도 불구하시고 오늘 뜻깊은 제3대 영등포구의회 개원식에 참석하셔서 축하해 주시고 이 자리를 빛내주신 귀빈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개원사에 대신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저희 의정활동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주시고 끊임없는 채찍과 성원을 당부 드리면서 여러분의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시고 하시는 일마다 늘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역사적인 제3대 영등포구의회 개원을 우리 영등포구 41만 구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91년 4월 15일 실로 30년만에 부활된 지방의회는 우리나라에 진정한 민주주의를 뿌리 내리게 하는데 그 역할을 다하였습니다.
특히 1대, 2대 영등포구의회는 전국 어느 의회보다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서 과거 중앙정부의 지시와 감독에 익숙해져 있던 관치행정이 자율과 창의를 추구하는 자치행정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서 함께 연구하고 대안도 제시해 주셨다고 저는 믿습니다.
이제 오늘 출범한 3대 의회는 보다 성숙한 모습으로 주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구정에 반영토록 함으로써 자치시대를 아름답게 꽃 피우고 주민의 삶의 질을 한 차원 높이는 대의기구로서 역할을 다하실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까지의 지방자치 제도는 솔직히 말씀 드려서 다소의 시행착오도 있었습니다만 이 땅에 풀뿌리 민주주의를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것은 우리 모두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자치시대의 주민들은 자신들이 뽑은 주민대표를 통하여 다양한 의견으로 행정수요를 창출하는 등 자치행정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갖게 되었고, 자치단체간에 경쟁개념이 도입되면서 주민들에 대한 행정서비스가 많이 향상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마는 아직도 개선해 나가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동안 우리는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오면서 우리는 우리의 의사와 관계없이 IMF 시대를 맞이하여 지난 몇 개월 동안에 기업체의 도산과 구조조정 금융빅뱅 등 경제난은 실로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아까 의장님 인사말씀에도 언급했듯이 6·25 이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 상황은 단시일 내에 호전되기가 어렵고 앞으로 상당 기간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심각한 경제난은 각종 세수 감소로 이어져서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지방재정에까지 영향을 미쳐 우리 구도 제가 실무자들을 통해서 구정 파악을 해본 결과 약 200억원 정도의 세수감소가 예상되는 등 전국의 각 자치단체가 우리 뿐만 아니라 재정상황이 매우 어려운 실정에 놓여 있습니다.
진정한 자치발전을 위하여 복지사업 등 해야할 일들이 산적해 있지만 재정 악화로 인하여 계획을 불가피하게 축소 재조정하거나 유보 또는 포기해야 할 어려움들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 구민과 의회 그리고 집행기관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혜를 모아 나가야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불초 이 사람은 확신하면서 구정의 주요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구의회와 집행기관인 구청은 수레의 양 바퀴처럼 견제와 균형을 바탕으로 영등포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어 나가기 위해서 이제부터 함께 노력을 해야만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김진국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불초 이 사람은 지난날 민주수호를 위해 미력이나마 헌신하여 왔습니다.
아시는 바와 같이 민주주의란 곧 의회주의 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의회민주주의를 지켜내기 위해 많은 희생과 대가를 치루었습니다.
의회는 존중되어야 하며 저 또한 존중할 것입니다.
다시한번 간청을 드립니다.
주민과 의회 그리고 구청이 함께 합심 협력하여 국민 정부의 개혁과 경제살리기에 총 매진합시다.
특별히 덕망과 경륜을 갖춘 여러 의원님들을 모시고 희망의 제2기 민선시대를 맞게 되었음을 저는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을 합니다.
저희 1,600여 공직자들은 살기좋은 우리 고장 영등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의원님 여러분 앞에 엄숙히 약속을 드립니다.
끝으로 의원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기를 간곡히 기원 드리면서 축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
(14시 23분 폐식)
○출석의원(22명)
안주영 곽희관 최재웅 유낭열 손병옥
김진국 노동우 시종덕 강두석 신길철
윤태봉 이종환 이만식 배기한 박남오
최락희 조길형 손영상 이정운 이종해
김동철 박정자
○출석공무원(70명)
구청장김수일
구청각 국·실·담당관·과장 및 동장
○참석인원(80명)
국회의원김명섭
시의원 전구의원
관내 기관장·단체장 및 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