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영등포구의회

일  시 : 1998년 9월 14일(월) 14시 43분 개식
장  소 : 영등포구의회 본회의장

제59회 영등포구의회(임시회) 개회식순
1. 개식
2. 국기에 대한 경례
3. 애국가 제창
4.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
5. 개회사
6. 폐식
(사회 : 의정계장 조일연)


(14시43분 개식)

○의정계장  조일연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59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애국가는 녹음반주에 따라 1절만 제창해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진국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김수일 구청장님! 허만섭 부구청장님 이하 관계공무원 여러분!
  제3대 의회 개원 이후 처음 갖는 임시회입니다.
  참으로 감개무량하고 뜻깊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여러분이 다 아시다시피 IMF는 분명히 세환이요, 환란입니다. 거기다가 설상가상으로 금년에는 폭우로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은 분명히 해낼 것입니다.
  아시다시피 그동안 외침과 6.25의 폐허, 보릿고개 등을 다 넘겨가면서 우리는 경제도상국으로 또한 경제 선진국으로 도약 일로에 있습니다.
  태풍과 수해는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명이다 생각하고 우리가 극복해야겠다는 마음만 가지면 자신있게 극복하고 재기하리라 확신합니다.
  누구나가 지금 시대를 비관하고 남을 원망하고 또한 자포자기하면 염세주의자로 전락할 것이요, 또한 적자생존이라고 현실에 적응하여 살 길을 모색한다면 우리는 분명히 일어설 것입니다.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제가 초대, 2대, 3대에 걸쳐 의원생활을 하면서 3대에 와서 여러분 덕분에 의장직을 맡았습니다. 참으로 고맙습니다.
  돌이켜보면 1대, 2대를 거치면서 우리는 많은 걸 체험했습니다. 행정부와 의결기관 서로간의 갈등을 이 3대에는 분명히 해소했으면 합니다.
  우리 의원들도 구조조정으로 인하여 거품을 제거한 동단위 한 분씩으로 의원으로서 희소가치가 있는 훌륭한 인격자들입니다. 이제 지역의 대표로, 자치입법기관의 의원 신분으로서 조례를 제정하고 예산을 승인하고 또한 감사를 통하여 구민의 많은 숙원사업의 이룩하도록 하고, 또한 구민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의원이 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실 의원 여러분들은 이번에 참으로 엄청나게 어려운 별들의 전쟁에서 승리한 만큼 희소가치가 있습니다만 1대, 2대를 거쳐서 우리가 느꼈던 것은 용두사미격이요, 유명무실한 존재로 느껴질 때가 한 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3대에는 인정받는 훌륭한 인격자로서 행정부와 협조하여 궁극적으로는 우리 구민을 위한 협조체제를 이루어 나갔으면 합니다.
  한 말씀 더 드리겠습니다. 구청측에 부탁드립니다. 청장님께서는 무조건 구민을 위해 살림을 잘 하려고 의기충천해 있습니다. 그러나 관계공무원들께서 많은 협조를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관계공무원들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각 동의 대표로 선출된 영등포구의회 의원들입니다. 의원들의 말을 우이독경이나 마이동풍으로 생각하고, 또한 동상이몽격으로 생각을 한다면 3대에도 이전의 전철을 밟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제는 화합과 협의, 궁극적으로는 의회와 행정부가 양두정치를 해야 합니다. 즉 두 수뇌, 청장님과 의장이 서로 협의하여 앞으로의 영등포 발전에 같이 동참하고 협력해 나갈 수 있기를 부탁드립니다.
  말씀을 많이 드려서 죄송합니다. 앞으로 잘 해보자는 뜻입니다.
  끝으로 의원 여러분, 관계 공무원 여러분 하시는 일이 다 잘 되시기 바라고, 또한 영등포의 발전을 위해서 같이 노력합시다.
  감사합니다.
○의정계장  조일연  이상으로 제59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4시 5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