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4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의회(임시회)(폐회중)

민원조사특별위원회회의록

제5호
서울특별시영등포구의회

일  시 : 1999년 6월 14일(월)
장  소 : 영등포구의회 제2소회의실

의사일정
1. 영등포구구립독서실운영실태에대한행정사무조사의건

심사된 안건
1. 영등포구구립독서실운영실태에대한행정사무조사의건

(11시09분 개의)

○위원장  박정자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민원조사특별위원회 제5차 회의를 개의합니다.

1. 영등포구구립독서실운영실태에대한행정사무조사의건
○위원장  박정자  의사일정 제1항 영등포구구립독서실운영실태에대한행정사무조사의건을 상정합니다.
  오늘은 지난 6월 5일부터 6월 11일까지 현장확인 조사를 하면서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 참고인을 출석시켜 질문 답변을 하는 순서입니다.
  바쁘신 중에도 우리 민원조사특별위원회의 출석요구에 응해 주신 참고인께 위원장으로서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참석하신 참고인께서는 답변을 하실 때 명확하고 소신 있는 답변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위원 여러분께서도 그 동안에 확인한 자료 등을 토대로 질문하실 때 가능한 간단명료하게 질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신길6동 청소년 독서실 관장이신 이일영 참고인과 서무담당이신 주은정 참고인께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박남오 위원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박남오  위원  박남오 위원입니다.
  신길6동 청소년 독서실 서무담당 주은정 참고인께 묻겠습니다.
  서무업무는 언제부터 담당하셨으며, 하루 평균 입실은 몇 명 정도 하고 있습니까?
○참고인  주은정  제가 '96년 3월부터 근무했고요, 하루 평균은 60명 정도 됩니다.
박남오  위원  그러면 '97, '98, '99년 현재까지 홍보는 어떻게 하였는지 홍보 실적을 기억나는 데까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분기별로 기억나는 대로 답변해 주세요.
○참고인  주은정  '97년도에는 홍보용 볼펜으로 홍보를 했고요, '98년도에 이일영 관장님께서 오시고 나서 현수막으로 홍보를 했습니다.
박남오  위원  본 위원이 조사한 바로는 1997년 1/4분기부터 1998년 1/4분기까지 5회 정도를 홍보물을 제작하지 않고 가짜 영수증을 첨부해 가지고 홍보비를 유용했다고 하는데 서무는 홍보물을 본 적이 있습니까?
○참고인  주은정  '97년도에는 관장님께서 목에 거는 볼펜 100개를 제작해서 그것을 독서실에 온 학생들한테 독서실 내에서 전부 나누어 주셨거든요. '97년도에는 그렇게 다 나눠줬는데, 그런데 '98년 1월 21일날 군 헬기 추락사고가 있었거든요. 큰 사고 이후에 당분간 독서실 이용 학생들이 저조할 것을 우려해서 관장님께서 책받침으로 홍보를 하시겠다고 했어요. 사고 후에는 저희가 정상운영을 한 20일 동안 못했어요. 입실을 못했거든요. 학생들이 입실을 안 하기 때문에 홍보물을 학생들한테 직접 나누어 줄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그때 관장님께서 책받침을 학교 앞에서 나눠주시겠다고 하셨거든요. 책받침은 못 봤어요.
박남오  위원  못 봤죠?
○참고인  주은정  예.
박남오  위원  본 위원이 영수증에 첨부된 오류동 주소지를 찾아갔습니다. 가서 조사한 결과 거기서 제작한 사실이 없답니다. 그리고 그때 서무 주은정 씨가 저한테 확인서 써준 게 있죠?
○참고인  주은정  그때 위원님께서 확인서를 쓰라고 하셔서 확인서를 썼거든요.
박남오  위원  여기에 보면 물건을 본 적이 없다고 되어 있는데?
○참고인  주은정  그것은 책받침을 얘기한 건데요.
박남오  위원  그러니까요, 제가 묻는 것에 대해서 왔다갔다하지 말고 정확하게 답변해 주세요.
  제가 우리 직원 2명하고 현지에 가서 조사를 했습니다. 영수증이 가짜 영수증이라는 것이 거기서 확인이 됐고, 또 참고인이 저한테 와 가지고 본 적이 없다고 했는데, 그러면 어떻게 물건도 보지 않고 영수증을 첨부해 가지고 지출결의서를 해 가지고 홍보비를 이용합니까?
○참고인  주은정  그 확인서는 제가 아침에 왔을 때 위원님께서 쓰라고 해서 썼는데, 저는 '98년 2월 7일 홍보비에 관한 책받침 그 물품에 관한 것만 못 봤다고 쓴 거예요.
박남오  위원  제가 지금 묻고 있는 것은 지난 번 관장인 복혜인 관장에 관한 것을 묻고 있습니다.
  지금 관장님 하신 것은 제가 다 조사했습니다.
○참고인  주은정  예, '98년 2월 달에 한 책받침을 말씀드린 거예요.
박남오  위원  그 책받침 본 적이 없는 것이 사실이죠?
○참고인  주은정  그래서 군 헬기 추락사고 이후에 20일 동안 운영을 못했기 때문에 애들한테 독서실에서 직접 나누어 줄 수가 없었다고 제가 말씀드렸죠?
박남오  위원  그러니까 본 적이 없다고 했잖아요?
○참고인  주은정  그런데 관장님께서 학교 앞에서 돌리셨대요.
박남오  위원  됐습니다. 본 적이 없고, 주소지 현지에 가서 조사한 결과 책받침을 만든 적이 없고 …
○참고인  주은정  그 영수증을 관장님이 가져 오셨기 때문에 저는 …
박남오  위원  이상입니다. 그리고 …
○참고인  주은정  저는 그때 복 관장님과 같이 일하는 입장에서 신뢰를 하고 일했기 때문에 관장님 말을 믿었죠. 그 영수증에 관해서는 제가 그 영수증을 한 것도 아니고, 직접 제작한 것도 아니고…
박남오  위원  그러니까 참고인은 정확하게 말씀하시라니까요. 복 관장을 믿고 그냥 물건도 보지 않고 영수증을 갖다 주니까 지출결의서를 첨부해 가지고 돈을 빼줬다는 것 아닙니까, 그렇죠?
○참고인  주은정  제가 참고적으로 말씀드리면 …
박남오  위원  그러니까 왔다갔다하지 말고 그 답변을 하시라니까요.
○참고인  주은정  예, 왔다갔다하는 게 아니고, 군 헬기 추락사고로 학생들한테 직접 나눠주지 못하고…
○위원장  박정자  참고인! 묻는 말에만 답변하세요.
○참고인  주은정  예.
박남오  위원  다음은 신길6동 청소년 독서실 이일영 참고인께 묻겠습니다.
  '98년 2/4분기부터 4/4분기까지의 홍보비를 가지고 현수막으로 3회를 하셨죠?
○참고인  이일영  예.
박남오  위원  그 내용이 뭐라고 기록되어 있습니까?
○참고인  이일영  신길6동 청소년 독서실 1일 입실료 300원 그렇게 썼고, 그때 겨울에는 냉·난방기 설치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했습니다.
박남오  위원  참고인이 생각하기에 분기별로 하나씩 붙여 놓으면 지나다니는 사람들이 몇 명이나 보겠습니까?
○참고인  이일영  제가 붙인 데는 수녀원, 건널목인데 거기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거기는 사람들이 무척 많이 와요.
박남오  위원  그래서 분기별로 한 번씩 붙였습니까?
○참고인  이일영  예.
박남오  위원  신길6동 18통, 19통이 신길4동하고 경계죠?
○참고인  이일영  예, 그렇죠.
박남오  위원  제가 그 경계지역 현지에 가서 주민 16명을 대상으로 해서 조사를 했는데, 청소년 독서실이 있는지조차도 모릅니다.
  그리고 입실료 300원이면 하루 종일 공부한다고 하니까 그 분들이 깜짝 놀랐습니다. 그만큼 홍보가 안 된 겁니다. 홍보물을 제작해 가지고 매일 한 군데에 그 자리에만 계속 붙여 놓으면 무슨 효과가 있습니까?
  신길6동은 몇 세대나 됩니까?
○참고인  이일영  세대수는 잘 모르고 인구수는 약 3만 2,000명 정도 됩니다.
박남오  위원  세대수는 약 1만 600세대입니다.
  제가 직접 알아보니까 홍보물 1만 600개를 제작하는데 5만원밖에 안 듭니다. 인쇄소에 직접 알아보십시오.
  그러면 본 위원 생각으로는 홍보용으로 현수막을 제작할 것이 아니라 홍보물을 인쇄물로 만들어 가지고 매월 반상회보가 나갈 때 한 부씩 넣어주면 효과가 훨씬 좋고, 또 주민들이 반회보가 들어오면 한 번씩 읽어보게 되어 있습니다.
  그 분들한테 홍보를 해서 사용하게끔 해 줘야지, 지금 그 상태로는 홍보가 잘 안 되고 있습니다.
○참고인  이일영  제가 '98년도 2/4분기부터 4/4분기까지 세 번을 했는데, 수녀원에다가 두 번을 붙였었어요. 거기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와요. 학생들도 많이 오고. 우리는 일반인을 주로 하는 게 아니라 학생들을 주로 하기 때문에 거기는 영신 고등학교, 대영 고등학교 등 기타 학생들이 많이 다녀요. 그래서 거기다 붙여놨었고, '99년도에는 항상 89% 정도 이용되도록 대대적으로 한번 홍보활동을 해 보려고 지금 연구중입니다. 그래서 '99년도에는 아직 안 썼습니다.
박남오  위원  '99년도 홍보비는 아직 사용하지 않았죠?
○참고인  이일영  예, 한꺼번에 하려고 아직 하나도 집행 안 했습니다.
박남오  위원  본 위원 생각에도 인쇄물로 해 가지고 한 장씩 넣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고인  이일영  그렇게 한 번 해 볼 수도 있고요, 우리는 학생들을 주로 많이 하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위원님들께서 주민들한테 홍보를 하라고 하면 주민들한테 할 수도 있고, 인쇄를 해 가지고 될 수 있으면 학생들, 고등학교, 중학교 이런 데를 다니면서 가지고 대대적으로 한 번 돌려주려고 생각하고 있거든요.
박남오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정자  홍보를 한 후에 이용하는 학생들이 좀 늘었습니까?
○참고인  이일영  제가 '98년 3월 10일자로 관장직을 맡았는데, 아까 위원님들한테 드린 자료를 보시면 학생들이 온 숫자를 아실 겁니다. 얼마만큼 증가되었는가 자료를 한 번 보세요. 제가 관장직을 맡으면서 홍보는 조금 했지만 많이 활성화되었습니다.
○위원장  박정자  수고하셨습니다.
  박남오 위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을 참고하셔 가지고 현수막보다는 직접적으로 인쇄물을 제작해서 배포하는 방법으로 운영방법을 한 번 바꿔 가지고 운영이 잘 되도록 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참고인  이일영  그래서 '99년도에는 대대적으로 다른 방법으로 하려고 아직 홍보비를 안 썼다고 제가 말씀드렸지 않습니까?
○위원장  박정자  또 다른 위원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윤태봉 위원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윤태봉  위원  윤태봉입니다.
  '98년도 입실료 지출 내역을 보게 되면 관장님 송별회라고 해서 20만원이 지출됐는데, 관장님 송별회라는 것은 관장님이 바뀌었을 때를 얘기하는 겁니까?
○참고인  이일영  제가 3월 10일날 관장직을 맡았으니까 그게 아마 3월 초 아니면 2월말이 될 겁니다. 전 관장이 직원들하고 회식을 한 모양입니다. 전 관장이 회식비로 20만원을 쓴 것으로 여기에 기록이 되어 있더군요.
윤태봉  위원  그러면 관장님이 그만두실 때에는 송별회비를 입실료에서 지출하게끔 되어 있습니까?
○참고인  이일영  그런 모르죠, 제가 쓴 게 아니니까. 제가 그걸 왜 씁니까?
윤태봉  위원  그리고 청소 할머니 위로금 10만원이라는 것은 어떻게 설명해 주실 수 있어요?
○참고인  이일영  그것은 '98년 5월 5일 어린이날 나와서 청소하다가 계단에서 넘어져서 병원에 입원해 가지고 몇 개월간 근무를 못 했어요. 그래서 그때 구청 계장님 지시아래 위로금 10만원을 줬습니다.
  왜냐하면 구청 계장님께서 그 양반이 다쳤는데도 우리가 치료비도 못 대주고, 엄격히 따지면 산재가 되어야 되는데 산재도 못 되고 본인 부담으로 치료를 해야 되는데, 그러면 여태까지 독서실에서 고생한 보람이 뭐냐 하면서 계장님께서 입실료에서 10만원을 빼서 그 양반한테 줘서 치료비에라도 보탤 수 있게 하라고 해서 그것은 제가 직접 줬습니다.
윤태봉  위원  그러면 할머니가 다쳤을 때의 위로금이군요?
○참고인  이일영  다리뼈가 골절됐었습니다.
윤태봉  위원  그랬어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정자  또 다른 위원님 질문하실 내용 있으시면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강두석 위원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강두석  위원  국장한테 질문하겠습니다.
지금 현재 청소년 독서실 운영체계가 관장은 문고 회장이 무보수로 일을 하고 계시죠?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예.
강두석  위원  그리고 또 그 밑에 서무나 청소나 수납 이런 분들은 보수를 주는데, 그 분들에 대한 관리체계가 이원화되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금 문고 전체는 총무과 소관으로 되어 있고, 그 다음에 나머지 종사원은 사회복지과 소관으로 되어 있어 가지고 인사권도 이원화되고, 또 관리하는 데도 상당히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차제에 일관성 있게 새롭게 조례안을 내서 운영해 나갈 수 있는 체계를 만들 용의는 없는지 국장님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지적해 주신 사항에 대해서는 행정관리국하고 협의해서 합리적인 운영체계를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일원화하는 방안은 적극적으로 검토해서 추진하겠습니다.
강두석  위원  잘 검토해 주기 바랍니다.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예.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박정자  윤태봉 위원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윤태봉  위원  강두석 위원의 질문에 대한 보충질문을 하겠습니다.
  지금 현재 제가 이번 감사때 돌아다녀 보니까 관장하고 서무하고 불협화음이 일어나서 서로간에 자기의 권리 주장을 하는 독서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현재 연령 제한은 어떻게 되고 있으며, 앞으로 연령 제한을 해서 정년퇴직제로 할 무슨 법규정은 없는지 거기에 대해서 보충질문을 합니다.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지금 현행은 연령제한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와 같은 문제를 이번 위원님들께서 특별히 조사를 하시는 과정에서 이런 사항들이 전부 드러나고 있는데 이런 종합적인 문제들에 대한 개선책을 이번 조사가 끝난 다음에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를 해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윤태봉  위원  이상입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박정자  곽희관 위원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곽희관  위원  곽희관 위원입니다.
  주은정 참고인에게 묻겠습니다.
  감사를 하러 갔을 때 휴일에 대한 지침이 없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참고인  주은정  지침서에는, 운영지침에는 휴관일이 월 2회로 돼 있거든요, 월 2회로 나와 있습니다.
곽희관  위원  월 2회로 돼 있는데 첫째, 셋째는…
○참고인  주은정  둘째, 넷째 주 …
곽희관  위원  첫째, 셋째는 근무를 하고, 둘째, 넷째는 쉰다고 했습니다.
○참고인  주은정  예.
곽희관  위원  그런데 거기서 '99년 신정을 기해서 보게 되면 신길6동에서는 며칠간 쉬었습니까?
○참고인  주은정  신정 때요? 1, 2, 3일요.
곽희관  위원  1, 2, 3일 쉬었는데 구청에서 전화로 1일만 쉬라고 연락이 왔다는 것입니다.
○참고인  주은정  그때 독서실 자체 내에서 관장님하고 상의해서 휴무를 하라고 말씀을 해주셨거든요. 저희는 그때 1, 2, 3일…
○참고인  이일영  1, 2일 아니야?
○참고인  주은정  1, 2, 3일입니다.
곽희관  위원  생활복지국장, 여기 참고인 석에서 말씀하시는 것 들으셨죠?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예.
곽희관  위원  이게 문제점으로 생각을 합니다. 구청에서 관리하는데 있어서 휴관일도 중구난방으로, 어느 데는 1일만 쉬고 계속 한 데가 있고, 어느 데는 3일까지 쉰 데가 있고, 4일까지 쉰 데도 있습니다.
○참고인  주은정  4일까지 쉰 데는 첫째 주 월요일이 들어간 것이고요, 그때 저희가 회의해서 그러면 신정 때는 애들이 분위기를 많이 타서 공부를 하러 안 와요. 매년 보니까 거의 10명도 채 안 되게 오더라고요. 그래서 저희가 1, 2, 3일 쉬는 게 어떻겠냐고 다 회의를 했었어요. 그래서 새마을문고 회장님께서 자체 내에서 1, 2, 3일 쉬는 것으로 해서 보고 드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곽희관  위원  아니, 참고인석에서 말씀하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국장께서 말씀하셔야죠.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글쎄, 지금 세부적으로 그때 어떤 독서실이 며칠씩 놀았는지 제가 확실하게 파악은 못 했습니다만, 그런 운영상의 문제점이 있다면 그것도 이번 기회에 완전히 제도화해서 고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곽희관  위원  확인해서 시정되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박정자  신길철 위원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신길철  위원  신길철 위원입니다.
  국장께 질문하겠습니다. 지금 대림2동 외에 몇 군데 지역에서 관장과 서무의 관계가 불협화음이 많은, 아주 심각한, 유지 자체가 안 되고 있는…
○위원장  박정자  신길철 위원님, 대림2동 것은 신길6동 끝나고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길철  위원  아니, 포함된 것이니까 잠깐 말씀드려도 될 것 같아요.
  대림2동 같은 경우는 관장이 관장 입장에서의 모든 인사관리의 한계점을 전체적으로 서류를 해서 올렸는데도 구청에서 그것을 들어주지도 않고 그 문제를 그대로 방치했던 그런 부분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박정자  참고인, 자세 좀 바르게 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저도 갈등 관계가 있다는 얘기까지만 들었지 그때 그 사항을 구청에 보고했었는지 그 사항은 아직 확인을 못 했었습니다. 그런데 갈등의 본질이 어디에 있는 것인지 그것을 좀더 심도 있게 파악해서 제도상에 문제점이 있다면 그것도 아울러서 제도적으로 고치든지, 아니면 관장하고 서무하고의 갈등관계가 관장이 실권이 없어서 그런 건지 종합적인 것을 한번 파악을 해 보겠습니다. 실질적으로 파악을 해서 관장으로서의 권위를 다시 찾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신길철  위원  전체적으로 문제가 큽니다. 공무원들이 익히 알고 있어야 될 것을 현재 방치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제가 말씀을 드리고, 그러한 조치들을 하기 위한 필수적인 방법을 좀 마련하시기 바랍니다.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알겠습니다.
신길철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정자  또 다른 위원님, 질문하실 내용 없습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그러면 생활복지국장께 본 위원장이 질문하겠습니다.
  신길6동의 회식비, 헬기추락사고로 인한 보수, 청소 노인에 대한 피해 보상 내지 위로금을 입실료에서 지급했다고 했는데 이러한 예산을 사용할 수 있는 규정은 돼 있습니까?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규정상에 없는 것 같습니다.
○위원장  박정자  규정에도 없는 이런 것을 보고만 있었어요?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이것도 제가 보니까 아울러서 그간 구청에서 확인하지 못한 사항입니다. 이번 특위를 통해서 전반적인 사항에서 잘못된 것은 바로잡도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정자  신길6동의 구립독서실에 헬기추락사고가 있었다는 보고 받아서 알고 있습니까?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예, 얘기는 들었습니다.
○위원장  박정자  이 내용에 대해서 철저하게 더 조사를 하셔서 규정이 잘못됐는지, 아니면 규정에도 없는 것을 지불했으면 거기 관계공무원에 대해서 문책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알겠습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박정자  윤태봉 위원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윤태봉  위원  국장님께 묻겠습니다.
  지금 현재 청소년독서실에 지도점검 같은 것을 1년에 몇 번 나간다고 보십니까?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상·하반기 한 번씩 해서 두 번 나가고 있습니다.
윤태봉  위원  상·하반기 정확하게 나갔습니까?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예, 그것은 규정에 따라서 규정상 정확하게 나갔습니다.
윤태봉  위원  지금 저희들이 이번 감사기간에 돌아보니까 1년에 한 번도 안 나온 데가 태반이에요. 그래놓고 지금 국장님께서 답변하시는 게 이것을 알아봐서 시정하겠다는 답변은 누가 못 합니까? 아니면 아직 행정파악을 못 하신 겁니까, 답변을 그런 식으로밖에 못 하시는 겁니까?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아니, 지금 실무담당한테 확인한 바로도 작년에도 2회씩 전부 나갔다고 하니까 제가 그렇게 보고를 드렸는데 한 번도 안 나간 데가 있다고 하면 거기는 한 번 확인을 해 보겠습니다.
윤태봉  위원  국장이라면 국장으로서 위원들이 질문하는 데 대한 정확한 답변을 해 주셔야지, 앞으로 이것을 조사해서 시정하겠습니다 하는 답변을 하면 책임질만한 국장의 태도가 아니잖아요? 확실히 파악하고 나오셔야 되는 게 아닌가 본 위원은 그렇게 생각을 하는데…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정자  국장께서는 좀더 파악을 하셔서 명확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정자  더 이상 질문하실 위원이 안 계시면 신길6동 구립독서실 참고인에 대한 질문을 종료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신길6동은 나가시죠.
○참고인  이일영  제가 한 말씀 위원장님께 드리고 싶은 게 있습니다.
  아마 관장하고 서무하고 불협화음이 많다고 우리 위원님들이 질문하시는 것 같은데요, 그런 관장님들도 있고.
  제가 '98년도 10월말인가, 11월초에 우리가 나이제한을 사회복지과에 올렸었어요. 그러면 우리가 관장으로서…
○위원장  박정자  그 문제는 여기에 관계국장님이 계시므로 충분한 검토를 할 것이기 때문에 여기에서 관장님은 일단…
○참고인  이일영  그런 문제가 있었는데 여태까지 해결책도 없고 해서 위원장님께 그런 말씀을 한번 드리려고…
○위원장  박정자  참고하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도림1동 청소년독서실 관장이신 정만수 참고인께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곽희관 위원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곽희관  위원  곽희관 위원입니다.
  정만수 참고인께 묻겠습니다.
  관장님께서 효율적인 독서실 운영을 하기 위해서 관심을 많이 갖고 계신 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만에 한번씩 나오셔서 결재를 하십니까?
○참고인  정만수  제가 문고까지 맡고 있기 때문에 제가 문고회장으로 위촉된 지가 한 달밖에 안 됐습니다. 그래서 거기에도 관심을 쏟아야 되고 관장으로는 5월 12일날 위촉받았습니다. 그래서 업무파악은 세심하게 못 했습니다만 해 본 결과 업무적으로는 굉장히 잘 되고 있고요, 한 3일에 한 번씩은 제가 거기에 들르고 있습니다.
곽희관  위원  왜 그렇게 물어보느냐 하면 특히 도림1동에 보게 되면 서무 연세가 66세이고, 또 수납이 63세이고, 청소가 65세입니다. 물론 연세 드신 분이 못 한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그러나 그 중에 수납하시는 분은 우선 보청기를 끼고 몸이 굉장히 약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과연 어떻게 수납을 하고 독서실의 정상업무를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참고인  정만수  맞습니다.
곽희관  위원  그래서 그 분이 어떻게 관리할 수 있을까 생각해서 도장을 한 번 찍어보라고 하니까 도장도 제 자리 찾기가 좀 어렵고 도장을 일괄 보관해서 서무가 마음대로 찍고 있는 것을 보고 왔습니다. 여기에 대해서 한 번 이야기해 보십시오.
○참고인  정만수  거기에 대해서는 제가 5월 12일날 위촉을 받았기 때문에 사실상 제 나름대로 업무파악을 하기가 힘들더라고요. 관장이라고 사실상 누구 하나 나서서 소개시켜 주는 사람도 없었고, 제 임의로 내가 관장입네 하고 가서 마음대로 할 수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결국은 동장님하고 같이 가서, 제가 위촉된 사실을 공문으로는 보냈겠지요, 인사를 하고 그 다음부터 제가 관심을 갖게 된 것입니다.
곽희관  위원  그러면 정만수 참고인께서는 수납하시는 분이 앞으로 정상 근무할 수 있다고 보고 계십니까?
○참고인  정만수  그것은 저도 지적한 사항입니다. 제가 함부로 다룰 수도 없고, 제 영향력이 과연 관장이라고 해서 함부로 영향력을 발휘했다가는 동네에서는 사실상 제 신상에도 해로운 문제가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그래서 생각은 하고 있어도 구에서나 지시를 해서 그 분이 그만두게 한다든지 그런 방법은 택할 수 있어도 제 임의대로 함부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습니다.
곽희관  위원  좋습니다. 다음 질문하겠습니다.
  도장을 서무가 일괄 보관해서 찍는 것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을 합니까?
○참고인  정만수  관장으로 위촉받은 지가 한 달째 접어듭니다만 확실한 업무지침서도 아직 제가 읽어보지 못한 상태입니다. 그래서 아직은 크게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은 관계로 서무가 대리로, 여기에 공백기간이 있었습니다. 우리 도림1동 독서실에는 전 관장이 그만두시고 공백기간에 서무가 대리로 해오던 것을 제가 위촉받은 후로 지침서도 읽어보지 않은 관계에서 함부로 손을 델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계속 해오던 대로 저희 서무가 관장 직인을 찍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곽희관  위원  다음 질문을 하겠습니다.
  물론 장애가 있기 때문에 포괄적으로 들어갈 수도 있겠습니다만, 근무시간 미준수라든가, 1일 점검, 1일 일지 등 이런 데서 여러 가지로 미흡하니까 정만수 참고인께서 특별히 신경 좀 쓰셔서 관리를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다음에는 생활복지국장께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특위를 기해서 좋은 경험도 얻고 도림1동에 가 본 결과 이런 문제점이 있는데 생활복지국장께서는 한번 가 보신 적이 있으신지요?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못 가봤습니다.
곽희관  위원  앞으로 열심히 하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알겠습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박정자  윤태봉 위원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윤태봉  위원  지금 현재 관장되신 지가 한 달이 채 안 됐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참고인  정만수  5월 12일날 위촉받았습니다.
윤태봉  위원  그렇다면 정만수 관장님께서는 관장의 본분이나 지침사항 같은 것을 읽어보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참고인  정만수  아직 읽지는 못 하고 있습니다.
윤태봉  위원  그리고 아까 말씀하시는 도중에 서무 등의 문제로 동네에 불협화음이 일까봐 아직 말도 못 하고 있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관장에 대한 직분을 잃은 것 아닙니까?
○참고인  정만수  그럴 수 있겠습니다.
윤태봉  위원  저한테는 그렇게 들렸기 때문에 물었던 것인데, 국장님은 도림1동을 신중하게 처리하셔서 그쪽에 독서실이 활성화될 수 있는 무슨 방안을 모색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알겠습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박정자  박남오 위원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박남오  위원  박남오 위원입니다.
  독서실 참고인 정만수 씨에게 묻겠습니다. 독서실 옆에 사회복지회관 건물이죠? 그 건물에는 노인정, 어린이집, 독서실이 같이 겸하고 있죠?
○참고인  정만수  예.
박남오  위원  그러면 건물 바로 옆 빈터에 냄새나는 재활용센터가 있는 것은 알고 있습니까?
○참고인  정만수  알고 있습니다.
박남오  위원  혹시 동장님에게 한 번이라도 건의한 적이 있습니까?
○참고인  정만수  저는 말씀드렸다시피 위촉받은 지 한 달밖에 안 됐습니다. 그런 와중에서 제가 그 안건까지 동장님에게 건의할 수 있는 사항이 못 됩니다.
박남오  위원  관장으로 임명되셨으면 종사자는 관장이 구청의 승인을 받아 임명하게 돼 있죠? 그것은 알고 있습니까?
○참고인  정만수  무슨 말씀이세요?
박남오  위원  관장이 종사원은 구청의 승인을 받아서 임명하게 돼 있습니다.
○참고인  정만수  그렇습니다.
박남오  위원  그것은 알고 계시죠?
○참고인  정만수  예.
박남오  위원  그러면 지금 동네 여론 때문에 연세가 많으신 분도 있는데 생각을 못 하고 있는 중입니까?
○참고인  정만수  저는 생각하고 있다고 아까 말씀드렸습니다. 저도 지적사항이 그것이었습니다.
박남오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정자  또 다른 질문하실 위원님 계시면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신길철 위원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신길철  위원  간단히 묻겠습니다.
  관장님께서는 혹시 본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관장을 임명받은 것은 아닙니까?
  이것 좀 묻고 싶습니다.
○참고인  정만수  의사 제안 없이요?
신길철  위원  예.
○참고인  정만수  이번에 새마을문고 회장이 문고 관장까지 겸하게 된 것으로 구에서 결정이 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신길철  위원  지금 국장님께서는 그것에 대해서 정리가 그렇게 되어 있습니까?
  새마을문고 회장이 같이 구립독서실 관장까지 겸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까?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문고에서 일괄 위탁을 받아서 관리하다 보니까 문고회장이 관장이 되는 게 관례화 되어 있습니다.
신길철  위원  관례화로?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예.
신길철  위원  그러면 우리 관장님께서는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십니까?
○참고인  정만수  그건 무료 봉사직이고 명예관장이기 때문에 충분히 해 나갈 수 있다라고 저는 판단이 됩니다.
신길철  위원  그러면 현재는 업무파악중이라고 보아도 되겠습니까?
○참고인  정만수  그렇습니다.
신길철  위원  알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정자  질문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그러면 본 위원장이 몇 가지만 질문하겠습니다.
  구민회관 독서실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습니까?
  여태 그것도 파악하고 있지 않았어요?
  그러면 운영권자가 누구입니까?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그것은 행정관리국쪽에서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위원장  박정자  행정관리국에서 운영은 하고 있지만 부녀청소년담당이 파악은 한 번 하고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죄송합니다. 거기까지 아직 파악을 못 했습니다.
○위원장  박정자  앞으로 한번 파악해 보세요.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예.
○위원장  박정자  아주 잘못 되고 있어요.
  청소년들이 집단으로 생활하고 있는데 부녀청소년담당은 지도점검시에 독서실 내부의 소독은 한 번 합니까?
  지도점검 뭐 합니까?
○부녀청소년담당  김선성  앞으로 개선토록 하겠습니다.
○위원장  박정자  국장께서도 어떠한 지도점검 결과라든가 업무보고 시에 반드시 집단으로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독서실과 어린이집도 마찬가지이고 소독을 한번도 안 했어요.
  그리고 선풍기가 작동이 잘 되는가, 에어컨도 점검을 하셔 가지고 작동은 잘 되고 있는가, 시원한 물이라도 청소년들이 공부하다 말고 마실 수 있는 것인지, 이런 것이 작동이 안되면 또는 물이라도 마실 수 있도록 시정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알겠습니다.
○위원장  박정자  더 이상 질문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더 이상 질문하실 위원님 안 계시면 도림1동 구립독서실 참고인에 대한 진술을 마치겠습니다.
  회의가 장시간 진행되었으므로 90분간 정회하고자 하는데 이의 없습니까?
      (「이의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그러면 90분간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49분 회의중지)

(13시44분 계속개의)

○위원장  박정자  의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속개를 선포합니다.
  다음은 대림2동 청소년독서실 관장이신 김철수 참고인과 서무담당이신 서기석 참고인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윤태봉 위원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윤태봉  위원  윤태봉 위원입니다.
  김철수 참고인에게 묻겠습니다.
  지금 현재 대림2동 청소년독서실의 관장으로 계시지요?
○참고인  김철수  예, 그렇습니다.
윤태봉  위원  관장으로서의 본분을 다 지키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참고인  김철수  현재까지 제대로 못 했다고 생각합니다.
윤태봉  위원  못 했다는 것을 어떤 식으로 받아 들여야 될까요?
○참고인  김철수  글쎄요, 이게...
윤태봉  위원  자기 본인에 대한 얘기만 하세요.
○참고인  김철수  예. 제가 관장으로서 의무를 못 했다는 것은 약간 고의적인 면으로서 그런 점이 있습니다. 근무를 태만이 했습니다. 고의적인 면이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차차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윤태봉  위원  관장에 대한 자격기준이 미달되었다는 얘기입니까, 어떻게 받아 들여야 돼요?
○참고인  김철수  글쎄요, 제가 몇 개월 전에 진정내용이 있습니다.
  그 내용에 관계된 사항으로서 그런 일이 생겼습니다.
윤태봉  위원  진정내용에는 관장으로서의 본분에 대한 진정내용은 없던데요, 제가 보기에는?
○참고인  김철수  제가 관장에 취임을 해가지고요, 처음에 출근을 해서 업무파악 겸 결재를 했습니다. 결재를 한 그날 서무나 청소관리 직원에게 제가 명예직 관장이면서 상근할 수도 없는 것이니까 바로 전화를 하면 저희 집이 30초 내에 달려올 수 있는 거리이니까 무슨 일이 있으면 전화를 주시고 결재할 일이 있으면 전화를 주십시오 하고 부탁을 드렸고요.
윤태봉  위원  관장님이 되신 지 얼마나 되셨습니까?
○참고인  김철수  제가 관장으로 임명받은 지가 작년 2월이니까, 아니 금년 2월에 받은 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그냥 회장으로만 있다가 관장으로 된지가 얼마 안 되었습니다. 이 제도가 된 지가.
윤태봉  위원  여기 자료상에 나와 있는 것은 '90년도 11월 24일날 임용을 받았다고 나왔는데요?
○참고인  김철수  그거 아마 전 회장님이 아닌가 생각이 됩니다.
윤태봉  위원  아닌데요. 현직 종사자 임용일자로 나왔는데요.
○참고인  서기석  그건 먼저...
윤태봉  위원  거긴 아직 안 물었어요. 그러면 한 달을 월 30일로 잡고 몇 번 들어가서 결재를 하셨습니까?
○참고인  김철수  결재를 안 했습니다. 딱 한 번밖에 못 했습니다. 왜 못 했느냐 하면요…
윤태봉  위원  아니, 했느냐 안 했느냐 묻는 말에만 답변을 하세요.
○참고인  김철수  예, 딱 한 번 했습니다.
윤태봉  위원  한 번 했어요?
○참고인  김철수  예.
윤태봉  위원  왜 한 번만 했습니까?
○참고인  김철수  내무사정상 진정내용과 엇갈린 사정이 있습니다. 그래 가지고 제가 지금 방금 말씀 드린 것과 같이 그렇게 지시랄까 의논이랄까 그런 말씀을 드렸고요. 그 다음에 지금 제도가 바뀌어서 독서실과 마을문고를 같이 병행 운영하는 책임을 제가 가지고 있으니 독서실 직원들도 앞으로는 마을문고도 협조해서 도와주어야 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더니 여기 옆에 계신 서기석 씨께서 그럴 수 없다는 답변이 즉석에서 나왔기 때문에 그러면 저는 당신 같은 사람과 일할 수가 없습니다, 봉사자로서 일할 수 없습니다. 이렇게 의견이...
윤태봉  위원  그런 것을 저는 묻은 게 아니에요. 제가 묻는 말에만 답변을 해주세요.
  지금 현재 제가 묻는 말 외에 다른 사람의 얘기를 꺼내지 마세요. 제가 묻는 말에만 답변을 해주세요.
○참고인  김철수  예, 알겠습니다.
윤태봉  위원  그렇다면 김철수 씨는 지금 현재 서기석 씨하고의 불협화음이 굉장히 큰 것으로 알고 있는데 지금 현재 관장 김철수 씨는 자기의 본분에 대한 책임을 망각하고 계신 것 아닙니까?
○참고인  김철수  그렇다고 인정을 합니다.
윤태봉  위원  인정하시죠?
○참고인  김철수  예.
윤태봉  위원  그러면 관장으로서의 자격기준 미달이네요?
○참고인  김철수  지금 현재 제가 의무를 제대로 이행을 못 했습니다.
윤태봉  위원  못 했죠?
○참고인  김철수  예.
윤태봉  위원  그리고 서기석 참고인한테 묻겠습니다.
  서기석 참고인은 지금 현재 서무 12호봉으로 되어 있지요?
○참고인  서기석  예, 12호봉입니다.
윤태봉  위원  그런데 지금 현재 서무를 보시면서 관장에 대한 업무까지 월권을 하고 계신 것은 아닙니까?
○참고인  서기석  저는 월권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윤태봉  위원  월권으로 생각하지 않습니까?
○참고인  서기석  예.
윤태봉  위원  지금 현재 인장 도용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참고인  서기석  글쎄요, 인장 도용이라고는 할 수가 없습니다. 왜 그러냐면 말이지요…
윤태봉  위원  제가 묻는 말에만 답변하세요, 이유 붙이지 마시고.
  그렇게 생각하십니까?
○참고인  서기석  인장 도용이라고 생각 않습니다.
윤태봉  위원  그렇습니까?
○참고인  서기석  예.
윤태봉  위원  그러면 김철수 관장께 묻겠습니다.
  김철수 관장께서는 인장을 서기석 서무한테 위임을 해서 찍을 때 있으면 찍으라고 위임을 한 적이 있습니까?
○참고인  김철수  위임을 한 일이 없습니다. 결재할 일이 있으면 연락을 달라고 부탁을 했습니다.
윤태봉  위원  그런데 결재할 일이 있는데도 연락을 안하고 인장을 서무께서 자기 나름대로 찍었다는 얘기를 주장하시는 것입니까?
○참고인  김철수  예,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윤태봉  위원  그러면 인장을 분명히 서기석 씨한테 위임을 시킨 것은 사실입니까?
○참고인  김철수  위임을 한 일이 없습니다.
윤태봉  위원  그러면 서기석 서무께서 관장의 인장을 도용했다는 얘기밖에 안 되는데.
○참고인  김철수  연락을 달라고 했는데 연락이 없었습니다. 제가 안 간 것도 불찰입니다.
윤태봉  위원  그러면 인장은 누가 가지고 있었습니까?
○참고인  김철수  서무가 가지고 있었습니다.
윤태봉  위원  그러면 서무한테 맡긴 것입니까, 아니면 뺏긴 것입니까?
○참고인  김철수  제가 인수를 제대로 안 했습니다.
윤태봉  위원  그렇다면 모든 것이 관장의 불찰이네요?
○참고인  김철수  저도 불찰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윤태봉  위원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정자  또 다른 위원님께서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곽희관 위원님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곽희관  위원  곽희관 위원입니다.
  서기석 참고인은 언제부터 도장을 본인이 가지고서 찍었습니까?
○참고인  서기석  '79년도부터 이 마을문고로 넘어가 가지고 말하자면 관장지명이 안 되어 있었습니다.
곽희관  위원  잠깐요, 저기 김철수 관장의 도장을 서기석 참고인이 찍은 내용에 대해서만 말씀하세요, 그 도장을 본인이 갖고 있은 것에 대해서.
○참고인  서기석  예, 알겠습니다.
  그것은 발령을 언제 받았느냐 하면 말이지요, '98년 2월 18일날 관장 발령을 받아 가지고 왔어요. 그래서 여기서 가깝고 하니까 일주일에 한 번 아니면 두 번 들려서 결재를 해달라고 말씀을 드렸어요. 그 뒤로부터 말하자면 '98년 2월 18일에서부터 오지도 않았고 결과적으로 전화를 걸고 해서 왔는데 4월달 한달 동안만 결재를 했습니다. 그 나머지는 결재를 안 했어요. 그래서 제가 대결로 처리한 것입니다.
곽희관  위원  잠깐만요, '98년 2월 18일날 관장으로 와 가지고 4월 한 달만 결재를 했다고 했는데 김철수 관장이 도장을 주지 않았는데 서기석 참고인은 어떻게 해서 도장이 생겼나 하는 것입니다.
○참고인  서기석  도장이 없어요, 싸인(sign)으로 결재를 했습니다.
곽희관  위원  도장 찍지는 않고?
○참고인  서기석  예, 싸인을 했기 때문에 그 싸인한 것으로 마무리가 된 것이지요. 도장은 안 쓰더라도 싸인으로 끝난 것이지요.
곽희관  위원  그러면 김철수 참고인은 한번 싸인한 적만 있고 그 다음에는 도장으로 사용한 게 아니라 서기석 참고인이 싸인을 보고 그대로 모방해서 했다는 얘기입니까?
○참고인  서기석  모방한 게 아니고 도장이 있습니다. 관장 도장이 따로 있어요. 그래서...
곽희관  위원  관장 도장이 언제 본인 손에 있었느냐 묻는데 자꾸 다른 말을 하고 싸인이라고…
○참고인  서기석  관장 도장은 전에서부터 서무하고 제가 가지고 있었습니다. 언제든지 가지고 있었어요.
곽희관  위원  그러면 참고인은 관장의 개인도장 말고 관장의 관인을 갖고 있다는 얘기입니까?
○참고인  서기석  '관장인'이라고 되어 있는 도장을 구청에서 새기라고 해서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만일 관장이 싸인을 하게 되면 거기에 따라서 찍으면 되는 것이고요.
곽희관  위원  그러면 관장에 대한 관인은 구청에서 관장이 찍으라고 준 것이지 서무가 찍으라고 준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건 어떻게 생각합니까?
○참고인  서기석  그것은 관장님이 오지 않고 직무유기할 때에야 할 수 없이 찍어야 일을 하지 어떻게 하겠습니까?  
곽희관  위원  그러면 통화한 적은 있습니까?
○참고인  서기석  통화한 적이 있지요.
곽희관  위원  찍으라고 명을 받고요?
○참고인  서기석  예, 언제든지 그거야 우리 직원이 있으니까.
곽희관  위원  김철수 참고인은 그렇게 전화한 적이 있나요?
○참고인  김철수  저는 전화를 달라고 했었는데 전화를 한번도 받아 보지도 못하고요. 우리 청소를 관리하는 여직원한테 결재 외의 다른 사항에 대해서 두 번인가 전화 받은 일밖에는 없습니다. 결재에 관한 전화는 일절 한 번도 안 받았습니다.
곽희관  위원  그러면 본인도 그 대림2동 독서실에 대해서 서류를 좀 관심 있게 더 봐야 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박정자  윤태봉 위원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윤태봉  위원  윤태봉 위원입니다.
  생활복지국장께 묻겠습니다.
  지금 현재 대림2동 청소년독서실의 김철수 관장하고 서기석 서무하고의 불협화음이 일어난 것이 제가 알기로는 벌써 한 2년이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생활복지국장께서는 그걸 알고 계셨습니까?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이번 감사에 즈음해서 보고를 받았습니다.
윤태봉  위원  그러면 여태까지 그걸 몰랐다는 얘기군요?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사실상 몰랐습니다.
윤태봉  위원  그러면 지금 현재 생활복지국장께서는 1년에 상반기, 하반기로 각 독서실을 지도점검을 나간다고 했는데 대림2동 독서실에 대해서 지도점검을 상반기에 언제 나갔었는지 그 날짜 좀 제시해 주십시오.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알겠습니다.
  금년 상반기에 실시한 서류를 확인해서 제출을 별도로 해 드리겠습니다.
윤태봉  위원  그럼 여기에 답변하러 나오시면서 그런 자료도 안 가지고 나오셨습니까?
  지금 현재 아까 오전에도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생활복지국 자체 내에서 1년에 상반기 하반기 해가지고 어린이집하고 독서실하고 두 번씩 분명히 지도점검을 나간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지도점검 나간 날짜도 없이 여기 지금 현재 답변하려고 이 자리에 앉아 계신 것입니까?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별도 확인해서 자료를 제출해 드리겠습니다.
윤태봉  위원  지금 현재 여기 앉아 있는 특별위원들이 그런 답변 들으려고 여기 앉아 있는 것 아닙니다. 지금 내가 알기로는 이 대림2동 청소년독서실의 김철수 관장하고 서무 서기석 씨하고 두 분이 맨 처음에 관장으로 명을 받으면서부터 오늘날까지 불협화음이 있어 가지고 서로간의 갈등을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이걸 앞으로 어떻게 처리를 하실 것입니까, 대안이 있으면 답변해 주세요.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오전에도 잠깐 유사한 문제에 봉착해서 답변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만 조직이라는 것이 서열에 따라서 지휘명령 체계가 확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갈등 관계가 근본적으로 어디에서 문제가 발생됐는지 제도적인 문제가 있다면 그 보완책을 강구해서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답변을 드린 바 있습니다.
윤태봉  위원  대림2동 독서실도 그런 식으로 검토해서 강력하게 교체할 부분은 교체하고 이렇게 한다는 얘기입니까?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예, 마찬가지입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박정자  시종덕 위원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시종덕  위원  시종덕 위원입니다.
  김철수 참고인과 서기석 참고인에게 묻겠습니다.
  지금 우리 위원님들께서 질문하신 바에 의하면 둘이 갈등이 있다고 해서 이러한 문제점이 많은 것 같은데 먼저 김철수 참고인한테 묻겠는데 지금 현재 대림2동 도서관 운영이 잘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안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참고인  김철수  글쎄, 제가 생각하기로는 운영상황이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시종덕  위원  인정하시지요? 그러면 서기석 참고인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참고인  서기석  저는 전년보다는 좀 낫다고 생각합니다.
시종덕  위원  얼마나 낫습니까?
  지금 관장은 잘 안 된다고 하고 서무는 잘 된다고 하는데…
○참고인  서기석  전에는 1년에 1만 명도 안 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1만 400명 정도 됩니다.
시종덕  위원  작년보다 낫다?
○참고인  서기석  예.
시종덕  위원  왜 이런 질문을 드리느냐 하면 실지로 관장도 책임이 있지만 서무가 내가 알기로는 여기는 무보수의 관장으로서 관장과 서무가 대림2동의 독서실을 하려면 서로 마음이 맞아 가지고 주민 화합과 동 자치단체장들하고 합의가 돼서 앞으로 독서실을 잘 이끌어 가야 되는데 두 분의 그런 관계로 인해서 제가 그날 감사한 결과로 봐서 서무는 잘 된다고 하는데 지금 영등포구에서 제일 부진한 데가 대림 2동이에요.
  앞으로 그런 것을 생각해서 지금 내가 알기로는 공무원 생활도 오래 하시고 서울시에서도 오래 계셨다는데 뭔가 그런 게 있으면 좋은 방법으로 이끌어서 하셔야지, 봉급만 타면 그만이라는 식으로 일을 한다고 구민들이 생각하고 있어요. 위원들도 마찬가지고요.
  앞으로 거기에 대해서 생활복지국장은 철저히 조사해서 다음 행정감사 시까지 처리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이상입니다.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알겠습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박정자  윤태봉 위원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윤태봉  위원  제가 여기 시종덕 위원님이 말씀하신 데 대해서 보충 질문하겠습니다.
  이번에 감사 시에 저하고 같이 동행을 해서 나가봤는데 학생들 입실한 대조표를 제가 봤어요. 봤는데 지금 현재 대림2동 독서실은 C급으로서 80명이 정원이지요?
○참고인  서기석  맞습니다.
윤태봉  위원  그런데 제가 일일점검표를 전부다 보니까 최고 안 들어왔을 때가 하루에 6명 들어왔고 많이 들어왔을 때 120명도 들어왔고 그런데 제가 보편적으로 봤을 때는 10몇 명 미만으로 들어왔다 이것입니다. 그러면 생활복지국장께서는 이번에 예를 들어서, 이게 구 자체 내에서 지원을 해 주니까 솔직한 얘기지 뭐, 빵 장사나 김 장사 아니고 불경기가 없습니다.
  입실하는 학생수가 5명이 됐든, 6명이 됐든, 10명이 됐든 나는 구에서 지원해 주는 봉급이 나오니까 내가 이것을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지금 현재 각 독서실이 그런 식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은데 지금 현재 대림2동 독서실이 조금 아까 시 위원님이 말씀하신 것과 반복된 것 같은데 독서실 중에서 최고로 낙후돼 있어요. 그렇다면 장사로 비유해서 죄송합니다만 나는 불경기라는 것이 없이 구 자체 내에서 월급을 받으니까 학생들이 몇 사람이 들어오든 신경 쓸 필요가 없다는 식으로 지금 모든 업무에 임하는 것 같아서 경종을 울리고자 제가 이 말씀을 드리고, 생활복지국장께서는 이것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앞으로는 솔선수범해서 구립독서실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부탁드립니다.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알겠습니다.
박남오  위원  위원장님 참고인은 퇴청하고 생활복지국장하고 말씀하시지요.
○위원장  박정자  더 이상 질문하실 위원님들 안 계십니까?
  그러면 본 위원장이 서기석 참고인에게 몇 가지 묻겠습니다.
  참고인 서기석은 거기 전기요금이 어떻게 나오고 있어요? 통합해 나옵니까, 층별로 나옵니까?
○참고인  서기석  월별로 10만원씩 나옵니다, 전기요금이.
○위원장  박정자  거기가 어린이집, 독서실, 그리고 노인대학이 있지요?
○참고인  서기석  노인대학이 있습니다.
○위원장  박정자  분리해서 나오고 있습니까?
○참고인  서기석  미터(meter)기가 있습니다. 미터기를 각각 단 지가 1년 좀 못됐는데 전에는 전부 밑에 노인대학교까지 저희들이 다 내줬지요.
○위원장  박정자  그러면 노인대학의 전기요금 때문에 3층에 전깃불이 들어오지 못 하도록 절단했다는 말이 있는데 지금 어떻게 돼 있어요.
○참고인  서기석  지금도 그 밑에 층은 4층에서 밑에 층까지 전기가 없어요.
○위원장  박정자  지금 없어요?
○참고인  서기석  예, 그래서 11시까지 공부를 하고 돌아가다 보면…  
○위원장  박정자  묻는 말에만 답변하세요.
  참고인 서기석이 그것을 절단했습니까, 누가 했습니까? 전깃불이 들어오지 못 하도록.
○참고인  서기석  당초에 계량기 달 때 그때 공동구에는 항시 비상구나 비상등이나 다 들어오도록 되어 있는데 그 미터기를 각 층별로 달 때 그게 연결이 안된 것 같습니다.
○위원장  박정자  연결이 돼 있는데 전기요금을 독서실에서 내지 않으려고…
○참고인  서기석  저희들이 끊은 것이 아니고…
○위원장  박정자  전기 절단을 참고인 서기석이 했다고 그렇게 알고 있는데 그게 아니군요.
○참고인  서기석  저희들이 한 게 아니고 밑에 층에서 했습니다.
○위원장  박정자  밑에 층이요?
○참고인  서기석  예, 반대로 얘기를 한 것입니다.
○위원장  박정자  밑에 층은 그러면 어디를 말하는 것입니까?
○참고인  서기석  어린이집에서 끊고 밑에 노인대학에서 끊고…
○위원장  박정자  예, 본 위원이 잘못 알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좋습니다.
  왜냐 하면 계단을 오르내릴 때 청소년들이 만약에 어두우니까 사고 날 위험이 있으니까 본 위원이 알고 있기로는 참고인 서기석이 잘랐다고 그 말을 들었는데 잘못 알고 그런 것 같습니다.
○참고인  서기석  거꾸로 됐습니다.
○위원장  박정자  좋습니다. 넘어가고요.
  참고인 서기석은 결재를 하기 위하여 관장인 김철수에게 전화를 하였다고 하는데 김철수 참고인은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하는 사실에 대하여 누구인가 거짓 증언을 하고 있는데 확실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측의 답변을 바랍니다.
○참고인  서기석  거짓이 아니고요, 제가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청소부가 있습니다. 그 청소원하고 저하고 두 사람이 운영을 하는데요, 제가 꼭 서무가 관장한테 전화를 하는 것보다는 그렇게 상황이 당초부터 안 됐습니다. 애당초부터 상황이 그렇게 안 됐기 때문에 제가 전화를 걸 수 없고 청소원이 전화 연락을 해서 연락이 됐어요.
○위원장  박정자  참고인 서기석은 어디까지 현 제도상 관장 밑에 있기 때문에 관장에게 전화를 참고인 서기석이 해야 됩니다. 인정합니까?
○참고인  서기석  예, 그것도 인정합니다.
○위원장  박정자  그러면 왜 이행을 안 했어요?
○참고인  서기석  그런 게 있지 않습니까?  관장이라면 관장답게 모든 행동을 해야 되는데 그게 되지 않았어요.
○위원장  박정자  예, 그것은 하나의 변명이고 생활복지국장께서는 이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 진상을 밝혀 조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알겠습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박정자  윤태봉 위원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윤태봉  위원  마지막으로 김철수 참고인에게 묻겠습니다.
○참고인  김철수  예.
윤태봉  위원  여기 김철수 참고인께서 건의서라는 타이틀을 붙여 가지고 우리 의장님에게 건의서를 낸 것 있지요?
○참고인  김철수  예.
윤태봉  위원  제가 여태까지 참고인에 대한 진술을 들어본 결과 지금 현재 김철수 관장이 저희들한테 보낸 건의서 제3항에 보게 되면 '복지관장 마을금고 회장 겸직, 독서실 관장이라는 봉사단체로서 소신껏 일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했고 '나이가 관장보다 너무 많기 때문에 지시 감독하는데도 어려움이 따르며 마을문고 회원들 상호간에 명랑한 분위기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젊고 활력 있는 젊은 직원들로 재조정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고 이렇게 건의서에 냈지요?
○참고인  김철수  예, 냈습니다.
윤태봉  위원  그런데 이 건의서에 보니까 제가 봤을 때는 나이 많은 사람들은 내 수하에 둘 수가 없다는 얘기로 들리는데 그게 사실입니까?
  그리고 말끝에 제가 한 가지만 묻겠습니다. 나이가 많아서 내가 통솔할 수 없다고 자기에 대한 무능함을 변명한 것 아닙니까? 저는 이렇게 들리는데요.
  왜, 제가 속된 말로 이런 말 한마디할까요? 관장으로서 관장이 서무한테 끌려 다니는 관장이 되어서는 안 되겠지요. 관장의 지시를 서무한테 해야 되는 입장에서 외려 서무한테 끌려다녔다는 생각은 안 하십니까?
○참고인  김철수  그렇다고도 생각이 듭니다. 솔직히 인정합니다.
윤태봉  위원  예를 들어서 김철수 씨의 통솔력이 부족했다고 생각이 안 듭니까?
○참고인  김철수  그것도 인정합니다.
윤태봉  위원  인정하지요? 이상입니다.
○위원장  박정자  질문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박정자  곽희관 위원님께서 먼저 손을 드셨습니다. 질문하세요.
곽희관  위원  곽희관 위원입니다.
  서기석 증인께서는 공직에도 계셨고 행정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이 관장의 지시를 받고 업무를 해야 되는데도 불구하고 서명과 도장을 본인이 청소원을 통해서 이야기 해 보라는 이런 내용으로 본인이 행사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참고인  서기석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곽희관  위원  본인이 잘못한 것을 알면 앞으로 대림2동 독서실이 잘 나갈 수 있게끔 본인이 책임을 지세요. 이상입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박정자  다음은 강두석 위원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강두석  위원  강두석 위원입니다.
  지금 모든 운영체계가 대림2동뿐만이 아니고 전반적으로 유사한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만 오전에도 유사하게 얘기가 나왔고 지금 대림 2동에도 그러한 조직 위계질서 관계 이것이 나왔습니다만 앞으로는 국장께서 거기에 대한 운영체계가 일원화될 수 있게끔 관계관하고 상의해서 조례안을 새롭게 만들겠다고 대답을 했습니다만, 또 전체 우리가 점검을 해 보니까 지금 서기석 우리 참고인한테 여쭤보겠습니다.
  지금 구청에서 공공근로자를 투입해서 봉사하게끔 돼 있지요, 지금 같이 있습니까?
○참고인  서기석  한 사람 있습니다.
강두석  위원  그 공공근로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 분이 봉사할 수 있는 여건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참고인  서기석  저희들은 두 사람이기 때문에 한 사람이 꼭 있어야 되겠습니다.
강두석  위원  독서실 내에 공공근로자가 필요하다 이 말이에요?
○참고인  서기석  예, 한 사람은 꼭 있어야 됩니다. 둘이 23시까지 교대하려면 참 곤란합니다.
강두석  위원  본 위원 생각에는 문고에 투입돼 있는 인원이 2명인 것으로 알고 있고요, 또 독서실은 현재 서기나 청소나 관장이나 이 조직 요원들이 충분히 볼 수 있는 이러한 입장이기 때문에 공공근로자가 필요치 않다고 생각이 되는데 어떻게 생각합니까?
○참고인  서기석  글쎄요, 밑에 층은 현재 문고에서 두 사람의 공공근로자가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따져놓고 보면 3명인데요, 사실은 그게 한 분야별로 장소가 넓다 보면 분야별로 책도 꽂아 놓고 할 수 있는데요, 현재 우리 대림2동 형편에 의하면 위층 독서실하고 밑에 마을문고하고 장소가 좁아서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강두석  위원  다른 독서실도 공공근로자가 투입돼 있는 것을 보고 너무나 낭비성이 있지 않나, 독서실에 대해서 투입을 안 해도 얼마든지 관리를 볼 수 있는 현 체계이기 때문에 국장님은 다시 한번 공공근로자의 투입 관계를 연구해서 차기에 꼭 필요로 하다면 투입하겠지만 본 위원 생각으로는 독서실만큼은 공공근로자가 필요치 않다고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잘 연구해 주시기 바랍니다.
○생활복지국장  홍성배  예, 검토하겠습니다.
강두석  위원  이상입니다.
      (거수하는 이 있음)
○위원장  박정자  시종덕 위원님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시종덕  위원  시종덕 위원입니다.
  김철수 참고인한테 묻겠습니다.
  제가 아까 서기석 참고인께서 말하기를 관장으로서 행동을 관장답게 안 한다고 자꾸 얘기하는데 그 말이 도대체 어떻게 된 말입니까? 그 정도로 관장님이 관장님의 책임을 완수하지 못 했습니까? 거기에 대한 책임을 묻고 앞으로의 대책 좀 한번 얘기해 주세요. 둘이 앉아서 그런 얘기를 들을 때 본 위원으로서는 굉장히 불쾌한 얘기 같아서 질문을 드리는 것입니다. 소신껏 앞으로는 어떻게 할 것인가, 서기석 참고인이 그 정도로 얘기할 것 같으면 관장직을 벌써 사표를 냈어야지. 그걸 붙잡고 늘어져 가지고 다른 분들이 독서실을 한다는 것은 나는 지금 한 위원으로서 구민을 대표해서 얘기하는 거니까 본인이 지금까지 서기석 참고인이 한 얘기를 생각하고 또 앞으로의 대책에 대해서 분명히 마지막으로 대답해 주시기 바랍니다.
○참고인  김철수  지금 서기석 참고인께서 말씀하신 그 내용 저도 수긍을 합니다.
  다만 내 개인적 감정,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서 임무를 수행하지 못 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제가 건의서를 낸 것도 그 이유의 하나입니다.
  물론, 제가 무능해서 그리 했겠습니다만 여기에는 감정이 90% 이상 차지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제 고의로 그리 했다는 것도 인정을 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래서 무능하다는 직무유기라는 이런 소리를 이번뿐 아니고 차제에도 몇 번 들어왔습니다만 저로서는 당연히 그런 말을 들을 일을 했기 때문에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고 그냥 참아왔었습니다.
시종덕  위원  지금 시인하는 거지요?
○참고인  김철수  예, 시인합니다.
시종덕  위원  그러면 앞으로는 어떻게 하실 겁니까?
○참고인  김철수  앞으로는 제 건의 내용대로 어느 정도 소신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된다면 열심히 한번 하겠습니다.
시종덕  위원  아니, 그쪽은 얘기하실 필요 없고 본인 얘기를 묻는 거예요, 본인. 관장인 본인 얘기를…
○참고인  김철수  지금 현재 결재를 하고 있습니다. 위원님들께서 감사하고 가신 뒤로 책임을 느껴서…
시종덕  위원  아니, 본인이 자격이 없고 서기 보시는 서무가 그렇게 말하면 본인은 벌써 그만 뒀어야지요. 다른 얘기는 하실 것 없고…
  그리고 그 대책에 대해서는 말입니다, 나중에 생활복지국장에게 말씀을 드리겠습니다만 대림2동은 분명히 좀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박정자  질문하실 위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더 이상 질문하실 위원님이 안 계시면 대림2동 구립독서실 관련 참고인의 진술을 마치고 오늘 회의를 마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 그리고 진술에 응해 주신 참고인 여러분! 또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음 회의는 내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4시20분 산회)


○출석위원(8명)
  박정자   강두석   곽희관   박남오   손병옥
  시종덕   신길철   윤태봉
○출석전문위원
  유재한
○출석공무원
  생활복지국장홍성배
  사회복지과장조유근
  부녀청소년담당김선성
○출석참고인
  신길6동청소년독서실관장이일영
  신길6동청소년독서실서무주은정
  도림1동청소년독서실관장정만수
  대림2동청소년독서실관장김철수
  대림2동청소년독서실서무서기석